해외에서 아오모리현에 가는 경우 대부분의 경우 비행기와 신칸센을 이용하여 방문하는 경우가 많으리라 생각하지만, 공항과 기차역에서 렌터카 업체에 가는 법은 매우 간단하다. 아오모리 공항에는 렌트카 터미널이 신칸센이 정차하는 신아오모리역과 아오모리역의 앞에 렌트카 업체가 있어 부담없이 차를 빌릴 수 있다.

또한 야간버스 등으로 히로사키역이나 아오모리역 등에 내린 경우에도 주요역에는 렌터카가 있기 때문에 매장을 찾는데 어려움이　없다. 차종이나 예산 등 조건에 따라 원하는 차를 선택해 보자.

도와다시의 '오이라세계류'는 아오모리현을 대표하는 단풍 명소. 깊은 자연림으로 뒤덮인 약 14km정도 계속되는 산책로는 매년 10월 하순 ~ 11월 상순이 되면 단풍이 절정을 맞이 너도밤 나무와 철쭉,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계곡을 물들인다. 아오모리 공항, JR 신아오모리역까지는 차로 약 90분, 자연의 보고이며 교통도 편리하기 때문에 당일치기로도 들리기 쉬운 장소이다.

예쁘게 단풍 숲 터널을 드라이브하는 것만으로도 재미 있지만, 강변 산책로 근처에 점재하는 장엄한 폭포와 아름다운 계곡도 볼거리 중 하나. 바위와 나무 사이를 격렬하게 흐르는 '아슈라노 나가레（阿修羅の流れ）'과 음이온 가득한 '초시오오타키（銚子大滝）'는 시즌 내내 인기 명소이다. 화려한 단풍을 배경으로한 신비로운 분위기에 싸여 무심코 카메라에 담는 장소에 많이 만날 것이다.

산책 구간의 도로에는 임시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기 때문에 궁금한 장소를 효율적으로 돌아보는 점도 ◎. 좋은 액세스와 깨끗한 자연미를 즐길 수 있는 오이라세계류는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아오모리현의 단풍 명소이다.

■주변호텔

오이라세계류와 같은 도와다시에서 '츠타누마(蔦沼)'는 매년 10월 중순부터 하순에 절정을 맞이하는, 현 내에서도 손꼽히는 단풍 명소. '츠타나나누마（蔦七沼）'라 불리는 늪의 하나로, 주위를 둘러싼 너도밤나무 숲은 단풍 시즌이 되면 나무가 선명한 가을 경치에 물들어 간다.

날씨가 좋으면 어느 시간대에서도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지만 추천하는 시간대는 이른 아침. 아침노을에 물든 단풍은 마치 타오르는 같은 홍색으로 변화하고 츠타누마에 빛나는 풍경은 그야말로 절경. 그 귀중한 콜라보레이션을 필름에 담으려고 이른 아침부터 많은 카메라맨이 방문한다.

또한 주변에는 '늪 탐방의 작은길'이라는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고, 츠타누마 이외의 늪(아카누마 제외)을 따라 산책할 수 있다. 츠타누마에서 멋진 사진을 찍은 뒤에는 단풍을 바라보면서 한가롭게 산책하는 것도 추천. 그러나 가을의 이른 아침은 기온이 낮아 쉽게 길이 얼어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미끄러운 신발 등은 신지 않도록 하자.

츠타누마까지의 액세스는 JR 아오모리 역에서 차로 약 60분 소요. 주차장은 츠타 온천료칸 앞에 무료 주차장에 주차하고, 거기에서 도보로 10분 정도에 도착한다. 그러나 단풍 시즌은 초반부터 만차가 되기 쉽기 때문에, 아침노을의 츠타누마를 보고싶은 경우 츠타 온천료칸 등 인근 숙소에 전날 숙박을 하고, 이른 아침에 출발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년, 단풍 시즌의 츠타누마 주변에서는 전망대의 오버플로, 노상 주차와 교통체증 발생 등으로 혼잡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전망대의 적정 이용과 주변의 혼잡대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한 다음과 같은 노력에 이해와 협력을 부탁한다.

1. [새벽] 츠타 들새의 숲에 입장을 사전예약제로 하고 입장객 수를 제한합니다.
2. [새벽・낮] 츠타누마 주변의 환경 보전 · 정체대책을 위한 협력금의 지불에 협력해 주십시오.

■주변호텔

도시에서 그다지 벗어나지 않고 단풍을 즐기고 싶은 사람은 10월 중순 ~ 11월 초순에 절정을 맞이 히로사키시 히로사키 공원도 추천. JR 히로사키역에서 차로 약 10 분 정도로 접근하기 좋으며， 약 4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을의 히로사키다운 건축물과 단풍의 콜라보레이션을 즐길 수 있다.

원내에 늘어선 단풍과 벚꽃 나무는 가을이 되면 붉은색과 노란색으로 물든 주변을 걷는 것만으로도 질리지 않지만, 현존하는 히로사키성의 망루와 성문 등의 대비가 아름답다. 또한 11월 상순에 개최되는 「히로사키성 국화와 단풍 축제」기간 중에는 야간 라이트 업도 실시되고, 낮의 운치있는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밤의 단풍이 공원을 장식한다.

차는 앞의 히로사키 시청의 입체주차장(최초 1시간 무료), 공원 주변의 유료 주차장의 이용이 편리하다. 산책할 시간이 없는 사람은 공원을 따라 드라이브하는 것만으로도 성의 바깥 둘레에 판 못의 단풍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을은 사과의 계절이기도 하기에, 주변시설에서의 수확체험과 사과파이 비교하며 먹기 등도 추천한다.

■주변호텔

아오모리 공항에서 차로 약 40 분 거리에 있는 구로이시의 '나카노 모미지야마'는 단풍의 명소로 사랑 받고 있다. 부지 내에 있는 주홍색의 다리와 도리이, 돌계단 등이 정비된 산책로는 교토와 같은 정서를 느낄 수 있으며，과거 이 지역을 방문한 영국인 여성 기행작가 이사벨라 버드는 "여기 모두가 매력적이다"고 극찬하고 있다.

10월 중순 ~ 11월 초순이 절정인 단풍의 촬영 장소는 다양하고, 근처 일대가 낙엽의 융단이 되는 '간푸다이（観楓台)'와 수령 200년의　단풍나무, 맑은 물이 흐르는 '부도우노타키（不動の滝）'등 볼거리가 많다. 성수기에는 야간 라이트 업도 실시되고, 낮과는 다른 환상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 2021년 시즌의 라이트 업이 중단 결정

주차장은 입구 근처에 무료의 주차지역이 있지만, 단풍 시즌은 혼잡이 예상된다. 그 경우에는 가까운 '츠가루 전승 공예관' 주차장 (무료)을 이용하여 거기에서 도보로 나카노 모미지야마까지 가보자.

또한 자연에 둘러싸인 구로이시시에는 전파도 전기도 없는 환경에서 비밀의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램프노야도 아오니 온센'이라는 온천 숙소도. 보통 호텔이나 료칸과는 조금 다른 경험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숙박지이다.

■주변호텔

JR 아오모리역에서 차로 약 50분. 아오모리시 남부에 있는 "조가쿠라 오오하시"는 아치 지간의 길이가 255m로 일본 최대급의 길이를 자랑하는 다리. 츠가루와 남부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 다리는 현내 유수의 경승지로도 유명하며, 10월 중순 경에는 360도 파노라마로 박력있는 단풍을 즐길 수 있다.

다리의 양쪽에는 주차장(무료)가 있고 거기에서 차에서 내려 다리　위를 걸을 수 있어 좋다◎. 눈앞에는 장대하고 화려한 단풍이 펼쳐지며, 단풍 시즌은 카메라를 짓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또한, 높이 122m의 눈 아래에는 단풍 속에 조가쿠라 계곡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천천히 살펴보자.

조가쿠라 대교를 핫코다 방면으로 통과 한 후, 단풍 터널이 계속 핫코다 골드 라인 드라이브를 즐겨보자. 그 앞에는 '히바센닌부로'로 유명한 스카유 온천도 있으므로, 마지막은 온천에 몸을 담그고 여행의 피로를 달래는 것도 추천한다.

■주변호텔

단기 숙박으로 아오모리의 단풍을 즐길 포인트는 렌터카를 이용하면서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 많은 단풍 명소를 둘러 싶다면 츠가루와 도와다 지역이 좋지만, 음식과 온천도 즐기고 천천히 관광하는 것도 괜찮다◎. 여정을 바쁘게 계획하지 않고 나만의 아오모리의 단풍을 즐겨보자.

Text by : ringoame inc.

※ 본 기사의 정보는 2021년 10월 시점의 것입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사이트 등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