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북부에 위치한 도호쿠 지방에 있는 아키타현은 온천과 자연 절경, 아키타견 외에 식문화가 풍부한 것으로도 알려진 장소. 그 중에서도 지은 밥을 반쯤 눌러서 막대기에 꽂아 숯불로 구우는 '기리탄포'는 쌀의 고장 아키타를 대표하는 향토요리이다. 기리탄포를 맛보는 것을 여행의 목적으로 하는 사람도 많아, 아키타현 전역에 가게가 있다. 이번은, 기리탄포의 역사나 만드는 방법, 기리탄포 요리로 인기가 높은 가게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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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타의 향토 요리 「기리탄포」란 어떤 음식?
밥을 잘게 눌러서 삼나무의 막대기에 꽂아 구운 것을 「탄포」라고 하며, 「기리탄포」란, 그것을 끊은 상태의 명칭이다. 정식으로는 자르지 않은 막대모양의 것이 탄포이지만, 총칭해 기리탄포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은 상태이다. 탄포는, 한자로 「단호(短穂)」라고 써, 짧은 이삭을 닮은 것으로부터 그 이름이 붙었다고 여겨지고 있다. 기리탄포는, 밥을 잘게 짙누르는 것으로 만들어지는 쫄깃한 식감이나 밥의 단맛, 숯불로 구운 고소함이 특징. 냄비요리의 재료로 넣거나 된장을 바른 구이 등 아키타현 북부의 가정요리로 사랑받고 있고, 지금은 아키타현 전역의 명물 음식이 되고 있다.
기리탄포가 만들어진 유래를 살펴본다
기리탄포의 시작은 여러 설이 있다. 숯불구이와 사냥을 하기 위해 산속에 살아가는 농가가, 남은 밥을 반죽하고 닭을 이용한 냄비요리에 넣거나 된장을 발라 먹었다고 하는 설이나, 사냥을 생업으로서 생활하는 마타기의 보존식이다 라는 설 등, 지역에 의해 몇가지 기원이 전해지고 있다.
기리탄포를 만드는 법
기리탄포를 만드는 방법은 지역이나 음식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이번에는, 기리탄포의 본고장이라고 불리는 오다테시의 「아키타 명물 본고장 오다테 기리탄포 협회」에 가르쳐 주신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우선은, 스리코기(절구의 나무도구), 스리하치(절구), 아키타스기의 꼬치, 숯을 준비. 재료는 밥과 식염수뿐이다.
●기리탄포 만드는 법
1.조금 단단하게 지은 밥을 절구에 옮기고, 절구의 나무도구로 으깬다. 으깰 때에는, 밥의 알갱이가 절반 남을 정도로 하는 것이 포인트. 끈기가 나올 때까지 하지만, 떡처럼 되지 않도록 조심하자.
2.어느 정도 끈기가 나오면, 약 100그램의 주먹밥을 만들어, 아키타스기의 꼬치에 손으로 감아 준다. 아키타스기의 꼬치가 없다면 다른 재질의 꼬치를 이용하자. 윗 부분을 감싸듯이, 꼬치를 돌리면서 붙이는 것이 포인트. 모양을 정돈할 때는 손에 식염수를 묻혀서 잡거나 커팅보드 위에서 굴리며 일정한 두께가 되도록 조정한다.
3.숯불로 가볍게 색이 변할 때까지 구우면 탄포의 완성. 구울 때는 본래는 화로 뒷면 (실내의 바닥을 자르고 장작과 숯불 등을 일으키는 각)을 사용하지만 바베큐용 그릴과 핫 플레이트로 대체할 수 있다.
4.구운 탄포를 꼬치에서 떼어낸다. 그리고는, 만드는 요리에 맞추어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르면 완성이다.
기리탄포의 대표적인 먹는 방법
쌀 자체의 맛있음이 남아있는 맛있는 기리탄보는 요리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기리탄포 냄비
기리탄포를 사용한 요리의 대표격. 냄비요리에 넣는 재료는, 기리탄포, 아키타의 브랜드 닭고기·히나지도리, 버섯, 우엉, 파, 세리 등. 이것을 히나지도리 닭에서 뽑은 육수에 끓인다.
닭과 야채에서 나온 맛이 듬뿍베이며, 쫄깃한 떡의 식감이 난다. 숯불로 구운 고소함도 악센트가 된다. 밥, 야채, 고기와 하나의 냄비요리로 영양을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것도 매력. 추운 겨울에 딱 맞는 요리이다.
●미소츠케 단포(된장으로 맛을 낸 것)
추위가 심한 아키타에서는 식품을 보존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발효 문화가 번성했다. 그런 지역을 잘 살린 요리가 된장구이로, 설탕이나 미림, 간장 등으로 단맛을 더한 된장을 기리탄포 전체에 바르고, 표면이 가볍게 익을 정도로 구워준다.
달콤한 맛으로 간식처럼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부순 호두를 더한 호두 된장을 붙이면 고소함이 늘어 더욱 풍미가 느껴진다.
맛있는 기리탄포를 먹을 수 있는 가게 3곳
●아키타 히나이와 오다테 본점
맛이 풍부하고 알맞은 씹는 맛이 있는, 오다테시의 브랜드 닭·히나이지도리를 사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간판 메뉴는 히나이지도리의 오야코동(1인분 980엔). 육즙이 풍부한 닭고기를 부드러운 달걀로 덮은 덮밥으로, 비밀의 양념으로 맛을 내고 있다.
기리탄포 냄비(1인분 2,000엔)는, 표면을 고소하게 구운 기리탄포, 세리, 버섯, 우엉 등 내용물이 가득. 수프는 물론 히나이 닭으로 육수를 뽑는다. 그 밖에도 된장을 넣은 탄포와 이나니와 우동 등 아키타의 향토요리가 다채롭다.
♦ 실시중인 신형 코로나 감염증 대책
점포내나 설비 등의 소독·제균·세정/제균·소독액의 설치/고객의 교체마다 소독/점포내 환기의 실시/코인 트레이의 이용/칸막이판의 설치/스탭의 마스크 착용·손씻기・소독・가글・검온의 실시/입점 인원수나 자리 간격의 조정/입장 제한, 예약제의 실시/컨디션 불량의 손님의 입점 거절/고객에게의 마스크 착용의 부탁・검온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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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타 히나이와 오다테 본점秋田比内や大館本店
- 주소 〒017-0841 秋田県大館市大町21
- 전화번호 0186-49-7766
영업시간:11:00~14:00, 17:00~22:00(LO21:00), 일요일은 11:00~14:00, 17:00~21:00(LO20:00)
정기휴일:수요일
●갓포 미사와
제철 식재료를 살린 일식을 즐길 수 있는 갓포점. 수 많은 메뉴 중에서도, 특히 기리탄포 냄비요리(1인분 1,980엔)가 맛있다는 평판이다.
냄비의 수프는 히나이 닭의 육수를 100퍼센트 사용해, 육수를 잘 걷어내며 약한 불로 완성한다. 재료가 되는 직접 만든 기리탄포는, 다른 쌀이 아닌 감농약 재배로 기른 아키타의 쌀·아키타코마치만을 사용. 알맞은 딱딱한 식감으로 삶아도 부서지지 않고 끝까지 맛볼 수 있다.
♦ 실시중인 신형 코로나 감염증 대책
점포내나 설비 등의 소독·제균·세정/제균·소독액의 설치/고객의 교체마다 소독/점포내 환기의 실시/코인 트레이의 이용/칸막이판의 설치/스탭의 마스크 착용·손씻기・소독・가글・검온의 실시/입점 인원수나 자리 간격의 조정/입장 제한, 예약제의 실시/컨디션 불량의 손님의 입점 거절/고객에게의 마스크 착용의 부탁・검온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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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포 미사와割烹 美さわ
- 주소 〒017-0844 秋田県大館市新町60
- 전화번호 0186-42-7543
영업시간:17:00~22:00(LO21:00、음료는 21:30)
정기휴일:일요일, 공휴일, 기타 부정기 휴일 있음
●미치노에키 가즈노 안토라아 “기리탄포관”
기리탄포 발상지로 알려진 가즈노시에 세워진 미치노에키. 시설내에 있는 「기리탄포관」에서는, 수량 한정으로 기리탄포 냄비요리(1,000엔)를 제공하고 있다. 밥을 절반 정도 으깬 만든 기리탄포, 우엉, 마이버섯 등이 들어가 히나이 닭의 국물로 끓인 본격파. 수제의 호두 된장을 바르고 향기롭게 구운 「미소즈케 탄포」(200 엔)도 인기이다.
가게 안에서 기리탄포를 맛보는 것 뿐만 아니라, 수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직접 만들어서 맛을 보면 더욱 여행의 추억이 될 것이다. ※1인 400엔. 체험은 2명 이상. 영어・한국어를 할 수 있는 스탭 있음
♦ 실시중인 신형 코로나 감염증 대책
점포내나 설비 등의 소독·제균·세정/제균·소독액의 설치/고객의 교체마다 소독/점포내 환기의 실시/코인 트레이의 이용/칸막이판의 설치/스탭의 마스크 착용·손씻기・소독・가글・검온의 실시/입점 인원수나 자리 간격의 조정/입장 제한, 예약제의 실시/컨디션 불량의 손님의 입점 거절/고객에게의 마스크 착용의 부탁・검온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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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노에키 가즈노 안토라아 기리탄포칸道の駅かづの あんとらあ 「きりたんぽ館」
- 주소 〒018-5201 秋田県鹿角市花輪新田町11-4
- 전화번호 0186-22-0555
영업시간:9:00~15:00(기리탄포칸)
정기휴일 : 미치노에키 가츠노 안토라아 정기휴일에 준함
아키타의 명물 음식·키리탄포에 대해 소개했는데 어땠나요? 아키타 여행시에는 꼭 맛을 보자.
<취재・감수>
Text by:주식회사 슈프레스
※본 기사의 정보는 2022년 2월 시점의 것입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사이트 등에서 확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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