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설명

삿포로 시가의 중심, 동서 약 1.5km에 걸쳐 가로놓인 오도리 공원. 그 동쪽 끝에 자리한 높이 147.2m의 전파탑이 '삿포로 텔레비전 타워'이다. 삿포로의 랜드마크적 존재로서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텔레비전 타워의 내부는 엘리베이터로 올라갈 수 있으며, 지상 90.38m 높이에 있는 전망대 플로어에서는 삿포로 시가를 360°로 바라볼 수 있다.
해가 진 후에는 텔레비전 타워가 투광기와 LED 조명에 의해 빛이 비춰진다. 공휴일이나 기념일에는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일루미네이션을 실시하기도 한다.
텔레비전 타워 1층에는 관광 안내소가 있으므로 이곳에서 관광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텔레비전 타워 내에는 선물점과 양식 레스토랑이 있고, 지하 플로어에도 음식점 몇 곳이 있다.

오시는 길
삿포로 시영 지하철 오도리역(도자이선·난보쿠선)에서 도보 약 5분, 27번 출구 이용.
삿포로 시영 지하철 오도리역(도호선)에서 도보 약 1분, 27번 출구 이용.
JR 삿포로역 남쪽 출구에서 도보 약 15분.

전망대 입장료
전망대 플로어 입장료는 어른 720엔, 고등학생 600엔, 중학생 400엔, 초등학생 300엔, 유아(3세 이상) 100엔

텔레비전 타워의 인기 캐릭터 '텔레비토상'
삿포로 텔레비전 타워에는 '텔레비토상'이라는 마스코트 캐릭터가 있다. 이 이름은 '텔레비전 타워'와 아버지라는 의미의 '오토상'이 결합되어 있으며, 수염을 기른 독특한 얼굴. 텔레비전 타워 내에는 이 캐릭터에 연관된 장소가 몇 군데 있다. 텔레비토상이 의자나 테이블에도 그려진 '텔레비토상의 호혼 파크'와, 삿포로 시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텔레비토상 신사' 등. 선물점에는 다양한 종류의 텔레비토상 관련 상품을 판매.

스릴 만점, 텔레비전 타워에서 다이빙!
2017년에 개업 6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벤트. 일반 건물의 9층에 상당하는 텔레비전 타워 지상 약 27m 높이에서 안전 벨트를 매고 오도리 공원을 향해 뛰어내린다.
개최 시기는 7월 초순~10월 초순 예정이며, 요금이나 스케줄에 대해서는 웹사이트에서 확인 요망.

낭만적인 야경도 필수
전망대에서는 삿포로 시가를 비롯하여 주변의 산들, 이시카리 평야까지 바라볼 수 있다. 낮 시간의 경치도 멋지지만, 서서히 하늘 색이 바뀌어 가는 저녁 시간대와, 해가 진 후의 야경도 낭만적. 특히 겨울의 일루미네이션 기간에는 보다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