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의고미술 및 골동품 전문점
옛날에 만들어진 미술품(고미술)이나 도구 중에서 희소가치가 있는 물건을 '골동품'이라 부른다. 일본에서는 골동품점, 고미술점, 앤티크숍이라 불리는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벼룩시장에서 판매되기도 한다.
골동품의 범위는 매우 넓으며 종류도 ‘오래되고 희귀하여 가치가 있는’ 미술품, 액세서리나 의류, 장난감, 식기류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일본 국내에서는 역사적, 문화적으로 매우 가치 있는 고급스러운 물건을 골동품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친숙하기보다는 문턱이 높다는 이미지가 있다. 골동품 매장 중에는 기모노나 칼 등 일본 고유의 문화를 상징하는 아이템을 판매하는 곳도 있다. 현대에는 더 이상 제작되지 않고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아이템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귀한 경험이다.
한편, 그 제품이 만들어진 연대나 금전적 가치에 상관없이, 쇼와 시대 이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앤티크'나 '복고풍'의 중고품을 구입하여 오랫동안 애용하는 소비자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