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가챠 60주년 기념

• * The Fascinating World of Gachapon – What Makes It So Addictive?

가챠폰(캡슐 토이 자판기)은 1965년 미국에서 일본으로 처음 건너와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합니다. 동전을 넣고 손잡이를 돌려 캡슐 토이를 뽑는 기본적인 방식은 그대로지만, 품목의 다양성과 퀄리티는 눈부시게 발전해 왔습니다. 오늘날, 실용적이진 않지만 왠지 모르게 매력적인 장난감들은 남녀노소 모두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가챠폰은 단순한 문화 현상을 넘어 일본에서 급성장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성인 여성들에게 인기지만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는, 일본 특유의 진화를 거쳐 지금은 '제4차 가챠폰 붐'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가챠폰 문화 발전에 기여한 주요 기업들의 최고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정교하게 제작된 아이템부터 재미있는 신기한 장난감까지, 가챠폰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를 분석하고 그 안에 담긴 끊임없는 창의성을 조명합니다. 엄선된 전시를 통해 가챠폰이 어떻게 현대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즐거움을 선사하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