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초코파이의 겨울 한정상품 ‘겨울의 초코파이 진한 맛’. 롯데 초코파이는 입안에서 기분 좋게 부서지는 살짝 묵직한 감촉의 초콜릿과 그 초콜릿으로 코팅된 부드러운 케이크에 초콜릿 크림까지 곁들여진 상품으로 이 진한맛은 초콜릿 크림이 한층 더 깊고 진해진 고급스러운 맛이 특징이다.

보다 더 깊어진 초콜릿 향에 입 안에서 부서지는 초콜릿과 부드러운 크림의 조화는 상상 이상의 것! 한 번 먹으면 자꾸 생각나는 중독성 강한 맛은 참을 수가 없다!!
상품은 하나 하나 개별 포장되어 있어 보관하기 쉽고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 주기에도 편리하다.

‘Meltykiss’는 겨울 한정상품으로 메이지 제과가 1992년부터 판매하고 있는 일본의 겨울을 상징하는 대표 과자 중 하나다. Melty라는 이름처럼 살살 녹는 듯한 입안의 감촉이 최대 특징으로 파우더 스노와 같은 부드러움과 입 안에 넣는 순간 녹아버리는 그 식감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하다. 맛은 오리지널 초콜릿, 스트로베리, 말차 이렇게 총 3가지.

겨울에는 이와 같이 초콜릿 관련 상품들이 대부분의 점포에 진열되어 있지만 겨울 시즌이 아니면 이런 상품들은 보관이 어려워 겨울과 같은 추운 시기가 판매에 적합하다고 한다. Meltykiss와 같이 한 입에 반해버릴 만한 고 퀄리티의 상품은 누구나 일년 내내 먹고 싶은 마음이겠지만 아쉽게도 겨울에만 먹을 수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맛보길 바란다.

일본인에게는 친숙한 가메다 제과의 ‘가키노 타네’. 가키피(애칭)라고도 불리는 이 상품은 겨울이 되면 ‘초코&화이트초코’ 맛의 한정 상품이 출시된다(가메다 제과와 메이지 제과가 공동 개발). 기존의 가키노 타네에 초콜릿이 코팅되어 달콤함과 짭짤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술 안주로도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1965년 발매 이래, 산리츠 제과의 베스트 셀러 상품으로서 많은 일본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겐지파이. 프랑스의 ‘팔미에’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진 제품으로 바삭한 맛과 부드러운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또한 귀여운 하트 모양에 냄새까지 향긋한 이 파이는 겨울이 되면 부드러운 초콜릿을 입힌 ‘겐지파이 초코’가 선을 보인다. 당신의 티타임을 보다 즐겁고 따뜻하게 해줄 겐지파이 초코를 이 겨울에 만나 보는 건 어떤가.

수많은 일본의 과자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구리코의 포키. 일본에서는 매년 11월 11일(포키의 날)이 되면 기존 상품은 물론이거니와 계절 한정상품이나 지역 한정상품도 판매를 시작한다. 겨울에는 이 ‘겨울의 살살 녹는 포키’가 추위를 살살 녹여 줄지도!

입 안에서 살살 녹는 초콜릿을 아낌없이 과자 표면에 입힌 후, 코코아 파우더를 듬뿍 사용한 고급 과자로 초콜릿과 코코아의 만남은 입 안을 더욱 더 달콤함에 빠져 들게 한다.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겨울의 살살 녹는 포키’는 외관상 일반 포키와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직접 먹어보면 그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갓 구운 수제 쿠키와 같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많은 일본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후지야의 컨트리맘은 그냥 먹거나 데워 먹어도 좋고 따뜻한 우유나 음료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컨트리맘 겨울의 화이트’는 진한 홋카이도산 크림과 네덜란드산 코코아를 사용하여 촉촉하고 부드러운 생과자 느낌의 화이트 초콜릿 쿠키다.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상품으로 고급스러우면서 깊은 맛이 입 안 가득 퍼지는 것이 특징.

두툼하고 진한 초콜릿 케이크 안에 연유로 만든 화이트 밀크 크림이 들어 있는 ‘겨울의 화이트 밀크 가토 쇼콜라’는 오스트리아의 자허토르테를 모티브로 한 제품이라고 한다. 촉촉한 초코 케이크와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 크림, 그리고 부드럽고 달콤한 연유의 맛은 인상적이다. 가토 쇼콜라의 쌉쌀한 맛과 크림의 달콤한 맛의 조화가 일품!

매장 안을 둘러 보다가 발견한 것은 알코올이 들어간 초콜릿 제품. 이것 또한 겨울 한정상품으로 기분 탓일 수도 있지만 이 알코올 초콜릿을 먹으면 몸이 따뜻해진다고 한다. 오카시노 마치오카 신주쿠점의 인기 상품(2개)은 다음과 같다.

롯데 초코릿의 ‘스트로베리 & 라즈베리’ 는‘러미’와 ‘바커스’ 와 동일하게 맛은 두말할 필요가 없으며 ‘러미(럼 레진)알코올3.7%’와 ‘바커스(브랜디&코냑)알코올3.2%’ 에 비해 알코올 함량이 낮아 (‘스트로베리 & 라즈베리는 알코올 2.5%)’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앞에서도 언급한 Meltykiss의 메이지 제과에서도 알코올이 들어간 초콜릿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 녹는 듯한 Meltykiss의 초콜릿 맛과 술 맛이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어 품격 있고 우아한 기분을 선사할 것이다. (브랜디 & 오렌지 알코올3.1%’, ‘럼 레진 알코올 3.8%’).

일루미네이션, 스키, 음식, 온천 등, 일본의 겨울을 즐기는 방법은 정말 다양하다. 관광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겨울 한정 과자들로 힐링해 보는 것은 어떨까. 오카시노 마치오카 신주쿠점에서는 이번에 소개한 상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자들을 만날 수가 있다. 도쿄 방문 시, 꼭 이곳으로 발걸음을 옮겨 보길 바란다.

*본 기사에서 소개한 상품은 전부 겨울 한정 상품이다. 혹시 지금 시즌에 구입하지 못한다 하여 실망할 필요는 없다. 다음 시즌이 되면 다시 다양한 겨울 한정 상품들이 가게 안을 가득 채운다(단 상품에 따라서는 매년 판매되지 않는 것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