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도쿄와 그 주변 도치기 도치기 근교 CNN이 뽑은 “세계의 꿈 같은 여행지 추천장소는 일본의 어디?” 도치기현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
CNN이 뽑은 “세계의 꿈 같은 여행지 추천장소는 일본의 어디?” 도치기현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

CNN이 뽑은 “세계의 꿈 같은 여행지 추천장소는 일본의 어디?” 도치기현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

업데이트 날짜: 2021.01.25

미국의 뉴스 채널 CNN이 뽑은 '세계의 꿈과 같은 여행지' 로서 일본에서는 유일하게 뽑힌 곳이 있다. 바로 일본 도치기현에 자리잡은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
여기에는 영화 '아바타' 의 영혼의 나무를 상기시키는 수령 약 150년의 아주 멋진 후지(등나무)가 있는데, 바로 이 경치가 많은 사람들이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할 만큼의 멋진 경관을 만들고 있다.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가 제철이다. 그 매력을소개해 보고자 한다 .

후지를 볼 수 있는 곳은 바로 이곳! 아시카가 플러워 파크!

후지를 볼 수 있는 곳은 바로 이곳! 아시카가 플러워 파크!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 는 도쿄에서 약 90분 거리의 도치기현 아시카가시에 자리잡고 있다. 94,000㎡의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꽃의 테마파크로, 일년내내 그 계절을 대표하는 꽃들을 만날 수 있다. 이 곳의 가장 특징은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가 제철인 후지(등나무)로, 그 중에서도 오오후지(큰 등나무)와 시라후지(흰 등나무)는 도치기현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그리고 큰 등나무의 라이트 업은 일본야경유산으로도 지정되었으며 최근에는 10월 하순부터 개최되는 일루미네이션은 '전국 일루미네이션 랭킹' 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연간 150만명 이상 찾아오는 인기만점 관광명소이다.

등나무의 핀 꽃의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CNN에서 뽑힌 이유는 여기에 있다! 엄선한 등나무 꽃 베스트 샷!

CNN에서 뽑힌 이유는 여기에 있다! 엄선한 등나무 꽃 베스트 샷!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의 등나무 감상 포인트는 총 11곳이다. 오오후지(大藤), 야에후지(八重藤), 오오나가후지(大長藤), 시라후지 터널(白藤のトンネル), 기바나후지 터널(きばな藤のトンネル), 우수베니의 다나(うす紅の棚), 우수베니하시(うす紅橋), 무라사키후지의 스크린(むらさき藤のスクリーン), 시라후지의 타키(白藤の瀧), 후지의 돔(藤のドーム), 무라사키 후지다나(むさらき藤棚) 를 말한다.

등나무는 위에서 차례로 꽃이 피기 때문에 꽃 전체가 다같이 절정을 이루는 만개(가득핀 상태)상태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꽃 아래쪽의 개화상태가 60~70% 정도 일때가 가장 예쁘다고 한다. 그리고 개화상태가 절정을 지나 후반으로 접어들면 좀 더 가까운 상태에서 꽃 구경이 가능하다.

색깔로 구분하면 꽃이 피는 차례로 분홍색, 보라색, 흰색, 노란색의 4가지다.

■아시카가 플러워 파크를 상징하는 오오후지

2그루의 오오후지(큰 등나무)는 규모에서 압도되는 느낌이 든다. 단 1그루의 나무에서 약 8만송이의 꽃이 피며, 그 꽃들은 무려 1000㎡ 넓이를 자랑한다. 보통 등나무는 수령이 길어, 정말 오래된 나무의 경우에는 수령이 1200년인 나무도 있다고 한다. 수령 150년을 맞는다는 이곳의 오오후지(큰 등나무)는 그에 비하면 수령이 짧은 편이라고 하니 놀라울 뿐이다.

■천연기념물 시라후지 터널
오오후지와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시라후지 터널. 길이 약 80m에 이르는 꽃 터널은 천연의 샹들리에가 장식되어 있는 것 같고, 마치 다른 세계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시라후지는 오오후지보다 향기가 강하기 때문에 공간 전체가 한층 더 우아하고 달콤한 향기에 휩싸여 기분이 좋아진다.

■바로 위에서 올려다 본 후지다나
후지다나 아래 들어가면 바로 위를 올려 보자. 낮에는 꽃 사이에 햇빛이 비추어, 야경과는 또 다른 햇빛과 꽃의 콜라보레이션을 볼 수 있다. 자연의 빛으로 인하여 꽃과 잎의 색깔이 선명하게 보인다.

■연못에 놓인 다리가 아름다운 우수베니하시
절정을 가장 먼저 맞이한 부드러운 분홍색 등나무. '우수베니하시' 라 이름 지어진 이 다리는 분홍색 등나무가 지붕을 만들어 준다. 라이트 업의 시간대에는 연못에 꽃 아치가 비치는 절경을 볼 수 있다.

라이트 업된 모습
라이트 업된 모습

매력을 좀 더 살펴보자! 감상 및 촬영 포인트는?

매력을 좀 더 살펴보자! 감상 및 촬영 포인트는?

■ 오오후지
꽃송이가 160 ~ 170cm에 달하는 등나무 꽃을 촬영할 때는 역시 앉은 상태에서 찍는게 좋다고 이곳의 담당자 고바야시 씨는 말한다. 앉은 상태가 역시 꽃의 넓이와 깊이가 느껴지고 더욱 아름다움게 촬영이 가능하다고. 그리고 이만큼 굵고 좋은 줄기가 남아있는 등나무는 드물다고 한다.

■ 무라사키 후지다나
같은 등나무라고 하더라도 종류에 따라 줄기의 선이 다르다고 한다. 무라사키 후지다나의 등나무 줄기는 선이 부드럽고 유연하다. 오오후지에 비하면 넓게 피지는 않았지만, 작은 규모의 귀여움이 느껴진다. 나무의 줄기모습을 관찰하는 것도 이곳을 즐기는 방법중 하나라고 한다.

■야에후지
가까이에서 보면 마치 포도 같은 꽃을 달고있는 야에후지. 꽃 하나 하나가 둥글고 예쁜 '야에후지'는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품종이라고 한다. 꽃잎이 겹쳐 피어 있어, '오오후지' 와 비교해 보면 색도 진하고 향기도 강하다.

■시라후지의 타키
꽃송이로 흘러내리는 폭포를 표현하고 있는 시라후지의 타키. 폭 35m, 높이 9m의 넓이로, 10m 이상의 높이에서 꽃이 흘러내리는 것처럼 보이도록 되어 있다. 사실은 이 폭포 뒷쪽에 등나무가 있어 정면이 아니라 뒤로 가보면 더 가깝게 시라후지를 구경할 수 있다고 한다.

■후지 돔
아시카가 플러워 파크의 가장 안쪽에 있는 후지 돔. 안쪽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돔 모양으로 만들어진 기둥 사이에서 흘려 내려지는 등나무 꽃이 바람에 흔들리는데 그 모습을 바로 보고 있으면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또한 돔 앞에는 여러 개의 의자가 놓여 있어 그늘도 있으니 앉아서 천천히 감상해 보자.

■오오나가후지
꽃송이가 긴 오오나가후지는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높이를 달리해 꽃송이가 나부끼는 모습이 마치 꽃으로 된 커튼과도 같다. 이 오오나가후지는 반대편에서 촬영하는 것이 좋다. 밤의 일루미네이션 시간대에는 등나무가 연못에 비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밤에 라이트 업된 광경
밤에 라이트 업된 광경

■기바나후지 터널
5월이 절정인 기바나후지 터널. 이 꽃은 유럽이 원산지로 일본에서는 재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곳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에서는 80m의 멋진 터널을 이루고 있다.

그 밖의 추천 포인트

그 밖의 추천 포인트

각양 각색의 철쭉으로 가득차 있는 츠츠지(철쭉) 바다. 철쭉의 바다 속을 걷다 보면 가운데에 흰 등나무가 있는데, 여기도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다. 선명한 분홍색이나 빨간색을 띤 철쭉과 흰 등나무 꽃의 대조가 아름답다.

아시카카 플라워 파크의 출입구를 지나 정면의 중앙 플러워 스테이지에는 제철의 꽃들로 장식이 되어 있다.

또한 시설 곳곳에 배치된 화단에도 제철의 꽃들이 심어져 있으며, 등나무가 제철인 이 시기에는 흰 등나무 분재가 장식되어 있다.

먹거리, 선물코너를 살펴본다.

1.등나무 소프트크림, 2.긴다코 타코야끼 '데미 토마토 맛'과 딸기맛 탄산음료 , 3.레스토랑 위스테리아,  4.후지크리 마리(등나무 꽃잎 막대 아이스크림)
1.등나무 소프트크림, 2.긴다코 타코야끼 '데미 토마토 맛'과 딸기맛 탄산음료 , 3.레스토랑 위스테리아, 4.후지크리 마리(등나무 꽃잎 막대 아이스크림)

이곳 한정의 음식이나 선물이 많다. 예를 들면 등나무 소프트크림 (400엔, 세금 포함)은 등나무 꽃잎의 향기가 나며 맛도 일품. 또한 미국의 유명한 아이스 가게인 콜드스톤과의 콜라보 상품 '후지크리 마리'(580엔, 세금 포함)는 귀여운 비주얼로 인기만점. 그 이외에도 등나무 스무디(480엔, 세금 포함), 긴다코 타코야끼 '토마토 맛' (650엔, 세금 포함)등의 한정 메뉴, 사노 라멘(도치기현 명물 라멘)이나 도치기현의 명산물인 딸기 '도치오토메'를 이용한 그 지역의 먹거리도 많아 눈길이 간다.

선물 코너를 보면 등나무 꽃을 이미지로 만든 메밀국수나 과자 등의 식품에서 등나무 꽃 성분을 배합한 화장품, 등나무를 모티브로 한 잡화까지 수많은 등나무 관련 상품이 있다. 또한 일반기업과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가 콜라보한 상품은 이곳에서만 판매한다.

등나무 꽃이 피는 계절 외에도 일년내내 꽃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

등나무 꽃이 피는 계절 외에도 일년내내 꽃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

꽃이 피는 계절에 맞추어 연간 8개의 테마를 설정하고 있는데 등나무를 시작으로 그 다음은 장미, 6월에는 꽃창포와 수국, 가을에는 허브와 가을 장미, 겨울에는 일루미네이션이 있어 언제 가도 그 시기와 관련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2018년 4월 1일에는 JR료모선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역' 도 신설되어, 파크의 서쪽입구까지 역에서 도보 1분 정도로 갈 수 있다. 많은 꽃으로 장식된 꿈 같은 공간에 꼭 들러 보자.

입장료:
■주간권 어른:1600엔 / 어린이:800엔 ■야간권 어른:1300엔 / 어린이:700엔
※ 꽃의 개화 상태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또는 관련 사이트에서 확인.

영업시간:
■주간 7:00~17:30 ■야간 17:30~21:00
※ 폐장 30분전 매표마감
휴무일 : 없음
※ 단, 2월 세번째 수요일, 목요일, 12월 31일은 휴원. 장비 점검으로 인하여 휴원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관련 사이트에서 확인.
http://www.ashikaga.co.jp/

가는방법 :
JR 료모선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역'에서 도보 1분
※ 도쿄에서 전철로 약 2시간, 차로 90분 소요

  • Ashikaga Flower Park
    あしかがフラワーパーク
    • 주소 607 Hasamachō, Ashikaga-shi, Tochigi-ken 329-4216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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