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도쿄와 그 주변 도쿄 료고쿠/도쿄스카이트리 [리포트] 세계에서 가장 높은 634m 송신탑 도쿄 스카이트리에 가보자!
[리포트] 세계에서 가장 높은 634m 송신탑 도쿄 스카이트리에 가보자!

[리포트] 세계에서 가장 높은 634m 송신탑 도쿄 스카이트리에 가보자!

업데이트 날짜: 2018.01.25

중국 광둥성에서 일본어를 배우고 있는 대학생 4명이 도쿄를 체험. 이번에 방문하는 곳은 2017년 8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송신탑인 도쿄 스카이트리이다.

스카이트리가 생기기 전에는 4명이 다니는 대학이 있는 광둥성에 있는 광저우 타워가 세계에서 제일 높았다고 한다. 여러분 광저우 타워를 간 적이 있나요?

[없어요!]

그럼 이제 스카이타워가 얼마나 높은지 하늘 위에서 보이는 도쿄를 체험해 보도록 하자.

스카이트리의 기본 지식을 알자

진지하게 듣는 학생들
진지하게 듣는 학생들

전망대에 오르기 전에 이번에는 특별히 스카이트리에 관해 설명을 듣게 되었다. 설명은 관광영업부 주임인 스즈키 겐타 씨. 화면을 보며 건축에 담긴 의미와 지진이 많은 일본에서 어떠한 대책을 가지고 만들었는지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경제 발전으로 도쿄는 서쪽이 크게 부흥했지만, 그렇지 못했던 동쪽에 스카이트리는 이곳의 부흥을 표어로 그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고층 건축의 증가에 따른 방송 전파의 개선을 중요한 목표로 해 지어졌다. 휴대전화나 재해 시 방재 기능이 있는 타워로서 만들어졌다. 634m 높이에 비해 지면은 50m 정도의 구조로 36000톤의 무게와 강풍,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최신 기술이 담겨있다. 태풍이나 화재로 인한 붕괴는 있어도 지진에 의한 기록이 없는 오층탑 구조도 참고했다고 한다.

[동일본대지진 1주일 후에 완성됐다는 것이 굉장해요. 지진으로 무너지지 않았다는 점에 놀랐어요]

[관광뿐만 아니라 구름이나 번개의 연구에도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방재 설비와 기술이 굉장해요]
설명을 들은 후 이 지역과 관련된 색다른 전시와 스카이트리를 지지하는 버팀대를 가까이서 보았다. 모두 하나같이 신기해 올라가기 전부터 스카이트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스미다가와 강 주변에 니기리 스시?!
스미다가와 강 주변에 니기리 스시?!
매우 두껍지만 이걸로 634m나 되는 철탑을 지탱하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매우 두껍지만 이걸로 634m나 되는 철탑을 지탱하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일본 느낌을 고안해 만든 엘리베이터 홀. 4기의 엘리베이터에는 각각 사계절을 테마로 하고 있다. 이번에 탄 것은 [겨울] 새가 춤추는 엘리베이터
일본 느낌을 고안해 만든 엘리베이터 홀. 4기의 엘리베이터에는 각각 사계절을 테마로 하고 있다. 이번에 탄 것은 [겨울] 새가 춤추는 엘리베이터

드디어 덴보셔틀(덴보데크에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로 한번에 350m 높이까지 올라갔다.

[올라갈 때까지 겨우 50초라니 굉장해요!]

매우 빠른 속도로 금세 지상에서 멀어져 간다.

드디어 350m 높이에 도착

와 높다!
와 높다!
눈앞에는 지도로 본 스미다가와 강이 보인다
눈앞에는 지도로 본 스미다가와 강이 보인다

덴보데크(350m전망대)까지 오면 스탬프를 찍거나 경치를 즐긴다. 놀랄 정도의 높이이지만 우리 외에도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이상하게도 무섭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저 강은 무슨 강인가요? 스미다가와? 일본 동요로 유명한 강이네요]

역시 일본어를 배우는 학생이다.

방문 기념 스탬프를 찍자
방문 기념 스탬프를 찍자

[위에서 보니 굉장히 많은 건물이 눈앞에 보여요. 대도시의 이미지가 한층 선명해지는군요]

[길이 반듯하게 뻗어있다고 생각해요]

[마을들이 장난감같이 보이네요. 건물이 죽 늘어져 있어 재미있어요]

[건물이 쌓아놓은 목재들같이 보여요]

플로어를 한 바퀴 돌고 난 후에 더 높은 곳으로 이동. 다음은 450m 높이까지 올라간다. 측면과 아울러 아래까지 보이는 구조에 벌벌 떨면서 360도 플로어를 걸어가는 우리들.

하늘이 가까워졌어! 아래를 내려다보기 좀 무서워!
하늘이 가까워졌어! 아래를 내려다보기 좀 무서워!
350m 높이와 비교해 스미다가와 강이 멀어졌다
350m 높이와 비교해 스미다가와 강이 멀어졌다

[아래 보기가 무서워]

[저 건물은 뭔가요? 료코쿠 경기장? 스모를 보는 곳이군요]

450m 높이에서 기념촬영
450m 높이에서 기념촬영

높이를 체험! 바닥이 유리로 돼 있다

지금은 여름방학. 아이들에게 대인기인 [기관차 토마스]와 관련된 전시가 많아 아이들이 뛰어다니며 놀고 있다. 높이를 느낄 수 없는 평화로운 분위기 가운데 우리가 매우 놀란 것은 다시 340m 높이로 내려간 곳에 있는 [유리 바닥]

올라가도 될까?
올라가도 될까?

바닥이 강화 유리로 돼 있어 발 아래로 지면을 똑바로 내려다 볼 수 있는 전시에 한 발씩 살짝 내딛어 본다. 다른 쪽 다리를 모두 올려 놓아도 똑바로 내려다보기가 무서워 주저 않아 버리는 사람도 있다.

아래가 다 보여! 고소공포증이 있으면 가까이 갈 수도 없다!
아래가 다 보여! 고소공포증이 있으면 가까이 갈 수도 없다!
익숙해졌지만 한가운데 설 용기는 없다
익숙해졌지만 한가운데 설 용기는 없다

[무서워 무서워!]

[그래도 사진 찍자!]

다시 덴보셔틀(덴보데크에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을 타고 아래까지 내려가자 지하층에는 선물 등 재미있는 상점이 즐비하다. 그 중에도 흥미로웠던 것은 음식 모형의 전시이다.

[와 실물 같아!]

딸기 찹쌀떡과 일본 음식 모형에 빠져든다
딸기 찹쌀떡과 일본 음식 모형에 빠져든다

밖으로 나오자 조금 전 내려다본 세계로 돌아왔다. 다시 한번 타워를 뒤돌아보며 그 높이를 확인하고자 사진을 찍는 우리들.

돌아보면 역시 높다
돌아보면 역시 높다
강쪽 입구에서는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강쪽 입구에서는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다음엔 천천히 선물을 구경하고 싶네요]

[상점도 보고 싶고 건물 안에 있는 수족관도 보고 싶어요]

[지진이 많은 나라인데도 이런 높은 타워를 세울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겨울에는 후지산이 보이니깐 또 오세요]

이번에는 기온도 습도도 높은 날에 올라갔지만, 공기가 건조한 겨울에는 후지산은 물론 관동 전부를 내다볼 수 있다고 한다. 지상으로 내려가 다시 한번 타워를 올려다보며 겨울의 재회를 꿈꾸는 우리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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