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폐 제조를 담당하는 오사카의 조폐국 구내에는 기간 한정으로 벚꽃 통로가 개방됩니다. 약 560 미터의 길에 따라 벚꽃이 심어져, 4월중순 즈음에는 만개한 벚꽃을 보며 지나갈 수 있습니다.

일본의 벚꽃명소 100선에도 선정되어 매년 이 시기에는 대 성황입니다. 2019년에는 야에자쿠라(겹벚꽃)를 중심으로 134풍종 338그루의 벚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오사카 시내를 유유히 흐르는 오가와 강. 그 하천 지역에 있는 게마사쿠라노미야공원에는 강가에 약 4,500그루의 벚꽃나무가 이어져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또한, 조폐국을 시작으로 중후한 레트로 건축물을 바라보거나 물의 광장이나 산책로를 병설하고 있어서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입니다. 도보로 바로 근처에 위치한 조폐국의 벚꽃통로와 함께 하나미를 즐겨보세요.

오사카조 성에 근접한 오사카성 공원에는 약 3000그루의 벚꽃나무가 심어져 만개하는 시기에는 벚꽃과 오사카성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시노마루 정원은 소메이요시노(왕벚나무)를 중심으로 약 300그루의 벚꽃이 심어져 무척이나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벚꽃 기간 중에는 야간 라이트 업도 실시하고 있어 어두운 가운데 호젓이 요자쿠라(밤의 벚꽃)와 오사카조 성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니시노마루 정원은 입장료(200엔, 세금포함, 중학생 이하는 무료)가 필요합니다.

오사카를 대표하는 벚꽃의 명소로 잘 알려진 만박기념공원. 야마자쿠라나 사토자쿠라 등 약 5500그루의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모습은 가히 압권입니다.

매년 벚꽃의 시기가 되면 3월중순부터 약 1개월간 사쿠라 마츠리(벚꽃축제)를 개최하여 개원시간이 연장되며 벚꽃나무 라이트 업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벚꽃 외에도, 태양의 탑을 비롯한 일본 정원과 온천시설, 자연문화원 등 볼거리가 풍부해서 하루 종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교토 긴카쿠지(은각사)에서 냐쿠오지바시 까지의 약 2킬로미터의 작은 길입니다. 철학자인 니시다 기타로가 이 길을 사색하며 걸었던 연유로 이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봄에는 약 300그루의 벚꽃나무가 강변에 흐드러지게 피어나 마치 벚꽃의 터널같이 느껴집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산책을 즐겨보세요.

야사카 진자의 근처로 게이한 전철 기온시조역에서 걸어서 10분이라 관광 겸 방문하기 쉬운 교토 기온의 공원입니다 교토시내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인 만큼 일본 정서를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많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것의 기온 시다레라고 불리우는 멋진 시다레자쿠라(수양벚꽃). 기간 중에는 라이트 업도 하여, 아름답게 흔들리는 기온 시다레에 압도됩니다.

웅대한 강과 그곳에 겹쳐지는 도게츠교 다리 안쪽에는 교토의 산들과 일년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교토를 대표하는 경승지입니다.

벚꽃이 계절에는 이 아라시야마의 풍경이 한층 더 화사해집니다 벚꽃나무길이 강둑을 따라 이어져서 아름다운 풍경과 벚꽃의 조화가 실로 매력적입니다. 벚꽃명소 100선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사슴으로 유명한 나라공원도 벚꽃 명소 100선에 선정된 장소입니다. 잔디가 펼쳐진 와카쿠사야마에 “나라노야에자쿠라”, “나라노코코노에자쿠라”, “소메이요시노” 등 다양한 벚꽃이 약 1700그루 피어납니다. 야생의 사슴도 평안하게 생활하고 있어서 벚꽃과 사슴이 공존하는 환상적인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Text by:WEST PL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