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인 프라임 오사카 교바시 <미즈키노유>가 위치한 곳은 리얼한 오사카를 대표하는 지구 교바시 역 바로 옆이다.

도보권 내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명성(名城) 오사카 성과 벚꽃과 단풍 명소인 오사카 성 공원, 명랑한 분위기의 유흥가 등이 있어 오사카 관광에 매우 편리하다.

호텔의 운영주체는 일본 전국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JR 서일본 비아인 호텔즈다. 그 중에서도 ‘비아인 프라임’은 전국에 딱 6곳만 있는 숙박의 쾌적함에 특화한 고품격 호텔 브랜드다.

컨셉트는 ‘MY HOME HOTEL’. 마치 내 집처럼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관내에는 노천탕과 오리지널 룸웨어가 있어 일본의 목욕문화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다.

비아인 프라임 오사카 교바시 <미즈키노유>는 오사카 시내에서의 접근성이 그만이다.

인근 역인 교바시 역은 JR 오사카 순환선, JR 도자이선, JR 가타마치선(갓켄토시선), 게이한 본선, Osaka Metro 나가호리 쓰루미료쿠치선으로 5개의 노선이 지나는 터미널 역이다.

JR 교바시 역 서출구에서 호텔까지는 지붕이 있는 연결통로 ‘오사카성 교바시 프롬나드’로 이어져 있고, 도보 1분으로 지근거리다.

먼 지역에서 오실 경우 오사카 역을 경유하는 것이 편리하다.

호텔 프런트는 캐주얼하면서도 밝은 분위기다.

주목해야 할 곳이 바닥. 놀랍게도 프런트와 객실 층 복도 바닥에는 데님 원단이 깔려 있다.

일본에서 데님 산지라면 오카야마현이 워낙 유명하지만, 알고 보면 오사카도 스트리트 패션의 발신지 ‘아메리카무라’를 중심으로 일본의 데님 문화를 지탱해 온 고장이다. 호텔 특유의 위트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숙박료는 예약 시 또는 체크인 시에 지불하는 선불 방식으로 체크아웃 시에 추가요금이 발생하면 프런트 외에 자동정산기로도 지불할 수 있다.

체크인을 할 때는 여권을 제시하는 것도 잊지 말자!

로비 옆 라운지. 호텔 남쪽은 오사카 시민의 쉼터로 사랑받는 네야 강에 면해 있다. 강가에는 녹지와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고 탁 트여 있어 창을 통해 거리를 넓게 조망할 수 있다.

라운지 옆에는 무료 코인락커가 있어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투숙일이라면 체크인 전부터 체크아웃 후에도 이용할 수 있다.

관내에서는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고, 관내 표시는 대부분 2~4개국어를 지원하고 있다.

객실에 들어가기 전에는 로비에 있는 어메니티 바이킹 코너를 체크해보자.

객실 안에는 슬리퍼와 인배스 어메니티만 비치되어 있으니, 그 외 아이템은 이 코너에서 필요한 것을 챙겨가자.

무료 어메니티 바이킹에는 칫솔, 면봉, 구두닦이용 페이퍼, 음료(커피, 홍차, 녹차), 화장솜, 헤어고무가 있다.

호텔 객실은 총 218실. 객실 타입은 싱글, 더블, 트윈이 있으며, 싱글은 비아인 싱글, 싱글A, DX싱글로 세분화된다. 객실 키는 모두 카드키 타입이다.

객실은 모두 화이트를 기조로 내추럴한 우드와 온화한 녹색을 배치한 디자인으로 정갈하고 차분한 분위기다. 전 객실에 욕실과 화장실이 딸려 있고 트윈룸만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된 구조다.

모든 객실이 침대가 넓은 것이 매력이다. 싱글 베드는 기본적으로 폭 140cm의 더블 사이즈, DX싱글룸과 더블룸에는 폭 160cm의 퀸사이즈 침대가 설치되어 있다.

또 책상이 넓고 편의성을 고려한 책상 주변 구조도 기분 좋은 포인트다! 특히 비아인 싱글룸에서는 책상 주변에만 콘센트가 3개, 소파는 더블 사이즈다.

객실 창에서는 네야 강과 오사카의 거리를 조망할 수 있다. 네야 강 건너편에 있는 ‘오사카 비즈니스 파크’ 방면은 초고층 빌딩이 많은 지구이면서도 자연이 풍요로운 것이 특징이다.

일부 싱글룸에서는 창을 통해 오사카 성도 보인다!

다만 전체가 보이는 것은 아니고 앞쪽 빌딩 너머로 절반 정도가 보인다.

오사카 성이 보이는 객실을 원할 경우 예약 양식의 비고란이나 문의 양식을 통해 호텔에 문의해보자. 다만 객실 수가 많지는 않으니 서둘러 문의해보기 바란다.

‘호텔 내 서비스에 대해 확인하고 싶다’면 객실TV의 호텔 안내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한･일･영･중(간체자･번체자) 4개 국어를 지원한다.

호텔의 관내 안내와 서비스 내용부터 대욕장과 세탁실의 혼잡정도까지 확인할 수 있다.

객실은 입구에서 신발을 벗는 스타일로 입구 부근에는 슬리퍼가 비치되어 있다. 객실 안에는 전기 포트와 컵도 완비되어 있다.

욕실 어메니티는 호텔 오리지널로 신차의 향이 상큼한 샴푸와 컨디셔너, 보디 샴푸로 구성되어 있다.

배게도 호텔 오리지널로 상하･앞뒷면을 바꾸어 네 가지 패턴의 감촉을 선택할 수 있다.

룸웨어도 호텔 오리지널 아이템으로 촉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한정으로 판매도 하고 있으며 인기 상품이라고 한다.

온라인 구입 시 일본국내 배송만 가능하지만, 배송에 소요되는 기간이 3~4영업일 정도다. 이 때문에 해외 투숙객 중 룸웨어가 마음에 들어 구입을 희망할 경우 일본에 체류하고 있는 동안 다음 호텔로 배송받는 형태로 구입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대욕장에는 룸웨어와 슬리퍼를 신은 편안한 복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호텔 안에서 룸웨어를 입고 자유롭게 지낼 수 있는 것은 일본의 전통적인 료칸 문화에 유래한 스타일이다. 료칸에서는 투숙객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에서는 편안한 차림인 유카타로 갈아 입고 지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대욕장에 룸웨어로 갈 수 있어 목욕 후의 편안한 느낌을 객실에서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호텔 꼭대기층에 있는 대욕장 ‘미즈키노유’에서는 내탕과 노천탕을 즐길 수 있다.

노천탕은 실외에 있는 탕으로 일본에서는 자연 속에서 바람과 빛을 느끼면서 탕에 들어가는 것을 심신을 힐링하는 시간으로 소중히 여겨왔다.

미즈키노유의 노천탕에서는 천정 부분이 개방되어 있어 푸른 하늘의 햇살과 밤하늘의 달빛을 느끼면서 목욕을 즐길 수 있다.

미즈키노유의 노천탕은 실키 배스 사양으로 욕조 안에 섬세한 거품 ‘마이크로 버블’이 방출되어 탕의 물이 뽀얗게 보인다. 마이크로 버블이 몸을 부드럽게 감싸 기분 좋은 온욕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내탕과 몸을 씻는 공간도 널찍해 일본의 목욕문화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인배스 어메니티는 객실에 비치된 것과 마찬가지로 호텔 오리지널 상품이 비치되어 있다.

또 일본의 대욕장은 탕 안에 들어가기 전에 몸을 씻는 것이 매너이니 우선은 몸을 씻는 공간을 이용한 다음 내탕과 노천탕을 즐기기 바란다.

대욕장은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으며 여탕에 입실하려면 전용 키가 필요하다.

탈의실에는 화장솜과 면봉, 헤어 드라이어, 기초 화장품이 비치되어 있으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일본의 목욕탕 이용법과 입욕 에티켓에 대한 설명판도 있어 2개 국어와 일러스트로 확인할 수 있다.

(입욕시간: 6:00~9:00・15:00~25:00 / 문신과 타투가 있으면 이용 불가)

조식 장소는 2층 ‘워크 앤드 카페 SHUGO’로 6:30~10:00(입장 마감 9:30)에 이용할 수 있다. 투숙객 외에도 이용할 수 있어 인근 주민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투숙객 1,980엔, 일반 이용 2,200엔)

조식은 뷔페 스타일로 약 80가지 메뉴는 거의 모두 호텔에서 직접 만들고 있다.

인기 메뉴는 7가지 샐러드 계열의 반찬과 직접 발효시켜 구운 ‘발효버터 크루아상’, 다양한 오픈 샌드위치, 계란이 듬뿍 들어간 ‘홈메이드 푸딩’ 등. 카운터에서는 매일 바뀌는 육류･생선 메뉴 등을 오더할 수 있다.

특히 추천하고 싶은 것이 오사카의 명물 ‘오사카 믹스 주스’로 바나나, 귤, 복숭아, 요거트를 믹스한 오리지널 레시피다.

형형색색의 요리를 접시에 담으면 보기에도 즐거운 조식이 완성된다!

이곳의 조식 컨셉트는 “어른이를 위한 키즈 런치”다.

‘키즈 런치’란 일본의 레스토랑 등에서 제공하는 어린이를 위한 세트메뉴로 ‘새우 튀김’ ‘오므라이스’ ‘함바그 스테이크’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를 한 접시에 플레이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런치라고 했지만 아침, 저녁에도 이용할 수 있다.

SHUGO에서는 새우 튀김을 ‘머리가 달린 새우 튀김’으로, 오므라이스는 ‘푹신한 반숙 계란 옷을 입은 오므라이스’로, 함바그는 ‘홈메이드 소스를 얹은 포크 진저’로 업그레이드했다!

그 밖에도 좋아하는 메뉴를 원하는 만큼 담아 내 입맛에 맞는 키즈 런치를 완성할 수 있다.

커피는 교토의 커피회사 ‘오가와 커피’와 공동 개발한 비아인 오리지널 블렌드. 식후에 한 잔을 객실에 가져갈 수 있다.

호텔 2층에는 편의점이 있다. 실외에서 드나들 수 있고 숙박 카드키가 있으면 호텔 내에서도 직접 출입이 가능하다(영업시간: 6:30~23:30).

관내에는 셀프 빨래방(유료)이 있어 연박을 할 때 편리하다. 세제가 자동 투입되는 타입이라 빨랫감과 동전만 있으면 세탁할 수 있다. 이용 안내는 4개 국어 지원.

세탁실 뒤편에 자판기가 있어 음료를 구입할 수 있다.

체크아웃을 할 때 추가요금이 발생한 경우에는 프런트 외에 자동 정산기를 이용할 수 있다. 자동정산기는 한･일･영･중(간체자･번체자) 4개 국어를 지원하며 카드키를 넣기만 하면 스마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외국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것이 로비와 프런트에서 받을 수 있는 호텔 카드다. 호텔로 돌아가다 길을 헤매게 되었을 때 전철 역 직원이나 택시 운전사에게 보여주면 호텔의 이름과 장소를 바로 전할 수 있다.

스태프에게 물어보니 이 카드는 “그렇기 때문에 일부러 일본어로만 표기했다”고 한다.

호텔 이름과 가까운 역은 깜박하기 쉬운 경우가 많으니 이 카드를 주머니에 잘 넣어두면 안심할 수 있다.

관내에 환전기는 없고, 가까운 환전기는 호텔과 가까운 역 중 하나인 게이한센 ‘교바시 역’의 주오구치 측에 있다. 호텔에서 역까지는 연결통로 ‘오사카성 교바시 프롬나드’로 이어져 있으니 헤맬 염려 없이 오갈 수 있다.

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는 추천 관광지로는 역시 오사카 성을 빼놓을 수 없다. 호텔에서 오사카 성 공원까지는 도보 약 10분, 오사카 성(천수각 입구)까지는 도보 약 25분이면 갈 수 있다.

오사카 성 주변에는 이 밖에도 매력적인 관광지가 많으니 꼭 산책해보기 바란다.

또 오사카가 자랑하는 인기 테마파크 ‘USJ’를 비롯해 오사카 미식의 왕도라 할 수 있는 ‘도톤보리’, 오사카의 심벌타워 ‘츠텐카쿠 타워’,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덴노지 동물원’ 등도 접근성이 그만이다.

비아인 프라임 오사카 교바시 <미즈키노유>는 노천탕에서 여유롭게 심신의 피로를 풀면서 오사카를 활동적으로 관광하려는 분이라면 만족스러울 호텔이다. 오사카 성 주변의 인기 관광지와의 접근성도 뛰어나고 역과도 가까워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오사카 관광에 안성맞춤인 호텔에서 꼭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기 바란다.

※본 기사는 2025년 3월 당시의 정보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등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