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자주 듣게 된 [통밀면]. 통밀면이란, 밀가루의 배유, 배아, 표피까지 모두 함께 갈은 것입니다. 배유만의 밀가루에 비해서 식물섬유나 철분, 비타민B1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스프와의 궁합이나 향기가 높다는 점이 라멘의 트렌드에 매치한다]며, 최근에는 관동 지방을 시작으로 전국각지에서 통밀가루를 사용한 면이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밀가루 표피 안쪽에 있는 외피를 [후스마]라고 합니다만, 그 후스마를 사용한 것이 바로 [후스마니 가케로]입니다. 전국에서도 가장 빠르게 [데이가쿠](교토의 제면소)의 통밀가루를 사용한 점포인 것입니다.

면 이외에도 주목해야 할 점이, 소금 라멘에 사용되는 돼지고기 로스와 간장 라멘에 사용되는 돼지 삼겹살의 진공 저온 조리된 [레어 차슈(중국식 돼지고기구이)]. 필자의 기억으로는, 레어 차슈를 사용한 것은 간사이 라멘점 중에서도 빠른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점포에서는 요리를 내 놓을 때 재미있는 궁리를 합니다. 준비된 라멘 위에 뚜껑 대신 김을 얹어냅니다. 그래서 먹을 때에는 김을 걷어내는 순간, 닭고기, 생선, 조개류의 순서로 향과 맛이 더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신선한 영계를 사용하여 정성들여 추출한 닭고기 수프에 생선, 구운 생선, 조개류로 낸 수프를 블렌드해 마지막에 풍부한 풍미의 닭기름을 돈부리에 추가합니다. 이러한 밸런스가 이탈리아요리 출신의 사네토 実藤(確認必要) 점주의 감각으로 살아있습니다. 수프에 사용되는 재료는 때에 따라 달라져서 매번 새로운 감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면, 수프, 재료의 삼위일체가 이루어내는 맛있는 라멘, 잘 생긴 점주, 재미있는 점포명…. 이런 저런 이유로 눈길을 끄는 라멘점 [후스마니 가케로]. 오사카를 방문한다면 부디 방문해 보세요!

일찍이 오사카시내의 인기점이었던 [멘야 니시야]가, 라멘 격전구 쓰카모토로 점포를 이전한 후 점포명도 변경하였습니다. 눈길을 끄는 점포명이 가리키는 그대로, 재료의 다시를 사용한 라멘이 인기인 곳입니다. [니시야]시절 한정으로 제공하던 메뉴가 이 기회에 스타팅 멤버로! 기본 메뉴인 주카소바나 쇼유(간장)라멘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인기입니다.

특히 인기인 것이, [다이라기 쇼유라멘]. 사용되는 큼직한 대합은 매일 아침 시장에서 공수합니다. 수프는 대합, 니보시(마른 멸치), 다시마 등의 육수에 8종류의 담백한 간장과 엄선된 생간장을 조합하여, 마지막에 흰 깨기름으로 향을 더하여 정돈한다는 손이 많이 가는 과정. 동물계를 수프에 사용하지 않아서 간장의 그윽한 향과 어패류의 깊은 맛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주카소바 中華そば]는, 히가시오사카시의 지역 특산 라멘인 다카이다 라멘을 메뉴화한 것입니다. 진한 맛의 간장과 굵은 면이 특징으로, 주특기인 이베리코 돼지고기 차슈가, 완성도 높은 메뉴로 승화시켜줍니다.
일본 관광시에는 부디, 기본적인 쇼유라멘 뿐 아니라 라멘에 재료를 넣는 일본의 새로운 스타일의 라멘도 맛보세요.

간사이의 현관문, 신오사카역에서 운영중인 「류키신LEO」. 교통이 편리한 점도 있어, 일본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매우 인기있는 점포입니다.

이 점포의 명물은 뭐니뭐니해도 시오(소금)라멘. 왜냐하면 일본에서 최초로 시오(소금)라멘 전문점을 차린 것이, 바로 이 점포의 마쓰바라 점주인 것입니다. 이제 그 시오라멘은, 바다를 건너 프랑스 파리에 2점포, 스페인은 발렌시아에도 제공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한 이곳의 시오라멘은 철저한 식재료 엄선이 응축되어 있습니다. 진주담치를 축으로, 부드러우면서 깊이가 있는 수프를 사용합니다. 거기에 미네랄이 풍부하고 염분이나 잡미가 적은 도쿠시마헤르시오의 천일 간해염을 소금양념에 사용하여, 그 윤곽을 다듬어 완성합니다.

시오돈코쓰라멘은, 돼지뼈를 좋아하는 외국 손님들을 겨냥하여, 방일 관광객이 많은 간사이의 현관인 신오사카점 한정으로 내 놓는 인기 메뉴입니다. 돼지등뼈로 짙고 깊은 맛을 낸 후, 세 종류의 향미 야채를 더합니다. 수프는 일부러 사카이 본점에서 신오사카점을 위해 돼지뼈를 삶아서 사용할 정도로 엄격하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인기의 비결은, 라멘 뿐만이 아닙니다. 특히 관광으로 방문하는 분들에게 인기인 것이, 사이드메뉴! 전국 돈부리 그랑프리에서 4년 연속 금상을 받은 [와규 스지 마요돈(소고기 힘줄 마요네즈 돈부리)] [데즈쿠리교자(손만두)] 등의 풍부한 메뉴나, 맥주를 비롯한 알코올 제공도 [가볍게 한 잔 마시기에 딱 좋다]고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신칸센을 기다리는 동안, 유일무이의 오사카 대표 시오 라멘을 넓은 점포에서 만끽해 보세요. 다만, 너무 맛있어서 신칸센에 늦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점포명의 JUNK 와는 오히려 정 딴판으로 섬세하고 세련된 라멘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JUNK STORY」입니다. 「라멘이나 점포를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일하는 모든 사람과 공유하고 싶다」 라는 점주의 마음이 전해져서 인지, 연일 긴 줄을 드리우는 인기 점포입니다.

그 세련된 라멘의 하나가 바로, 닭을 통째로 끓여 추출한 닭수프를 중심으로 닭고기 민치와 조개류를 합쳐, 소스는 4종류의 천일염, 암염을 섞은 풍부한 미네랄과 투명도 높은 맑은 국물의 라멘입니다. 마지막에 토종 닭의 닭기름으로 완성합니다. 수프에서 닭의 깊은 맛이 직접적으로 전달되어서, 마지막 한 입까지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완성도 높은 이 맛은 분명 일본인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통하는 맛일 것임이 분명합니다.

한 가지 더 추천하는 메뉴가, 소금과 쌍벽을 이루는 쇼유(간장)라멘입니다. 이는 앞서 설명한 닭과 조개류의 수프에 향이 풍부한 생간장을 조합한 것으로, 여러 종류의 생간장을 블렌드하여 저온가열, 고소한 간장향을 최대한 살린 기품 넘치는 메뉴입니다.

완성도 높은 라멘이 반드시 이곳을 찾는 여러분에게 멋진 선물이 될 것입니다! 그외에도 사이드 메뉴나 한정 메뉴 등 다수 제공하고 있어서, 자주 들르고 싶은 점포의 하나입니다.

점내에는 영어표기의 메뉴도 있어서, 외국인도 안심하고 요리를 고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리는 것은, 그다지 들어본 적이 없는 고등어를 사용한 라멘을 제공하는 점포입니다. 오사카 시내의 라멘점에서 경험을 쌓으며 충전기간을 거친 점주가 라멘점을 덴신바시스지로쿠초메에 개업했습니다. 「손님이 긴 행렬에서 기다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점포를 늘리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여, 지금은 전국에 18점포를 전개하는 인기점입니다.

가장 인기 메뉴인 「사바쇼유소바」. 3종류의 고등어에서 추출한 엑기스가 든 간장소스와 고등어 오일, 닭뼈 수프, 닭날개뼈의 융합이 절묘한 수프! 중간 굵기의 수제 스트레이트면과의 궁합도 최상입니다. 사바부시(고등어를 쪄서 말린 조미료)가 한층 더 깊은 맛을 더합니다. 토핑의 사바오일과 튀긴 파의 향긋함이 너무나도 좋은 엑센트가 됩니다. 코끝으로 향을 느낄 때, 입에 머금은 향을 느낄 때, 그리고 목으로 넘어가는 향을 느낄 때, 고등어의 깊은 맛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명품 라멘입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입안이 고등어 고등어 고등어 고등어! 정말로 훌륭한 라멘입니다. 일본의 고등어 문화를 이 라멘으로 확인해 보세요!

이번에 소개해 드린 5점포는 모두 간사이 굴지의 인기 점포입니다. 행렬이 길어 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확실히 또는 가능한 한 기다리지 않고 먹고 싶다면 개점시간 조금 전부터 이동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Text by: 木村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