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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아라시야마 온천’ 정리! 당일치기 온천과 추천 료칸 5곳

교토 ‘아라시야마 온천’ 정리! 당일치기 온천과 추천 료칸 5곳

공개 날짜: 2022.11.07

교토의 아라시야마는 도게교를 중심으로 일본 고유의 풍광을 볼 수 있는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다. 유명 사찰과 정원이 많은 데다 ‘아라시야마 온천’이라는 온천지도 있다. 료칸과 당일치기 온천 등이 몇 군데 있는 등 숫자는 많지 않아도 관광명소와 인접해 있어 편리한데다 여유롭게 온천과 미식을 즐길 수 있어 외국인에게 인기다. 아라시야마 온천을 거점으로 덴류지 절과 다이카쿠지 절, 아라시야마 죽림으로 유명한 사가노 등을 산책한다면 여행의 만족도는 한층 높아질 것이다. 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아라시야마의 추천 명소와 아라시야마 온천을 5곳 소개하겠다.

 
목차
  1. 아라시야마 온천의 개요
  2. 아라시야마로 오시는 길
  3. 아라시야마의 계절별 볼거리&여행의 최적기
  4. 온천에 간 김에 들르면 좋을 아라시야마의 관광명소
  5. 아라시야마에서 묵고 싶은 온천 료칸&당일치기 온천시설 5곳

아라시야마 온천의 개요

이미지 출처: PIXTA
이미지 출처: PIXTA

교토시 서쪽 끝에 위치한 아라시야마사계절 내내 수려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1000년 이상 전부터 귀족들의 별장지였다. 100년쯤 전부터 2~3곳의 온천 료칸이 생겼지만 2004년에 새로운 원천을 찾아내 현재는 그 온천을 끌어온 숙박시설이 늘어났다. 온천의 천질은 단순천(저장성* 약알칼리성 온천)으로 다소 걸쭉한 부드러운 감촉이 특징이다. 신경통과 근육통, 관절통, 타박상, 만성 소화기 질환, 수족냉증, 피로회복, 건강증진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저장성(低張性)…온천 성분이 몸에 잘 스며드는 특성

아라시야마로 오시는 길

아라시야마로 오시는 길

[대중교통수단]

교토(도쿄 방면 포함)에서 출발할 경우
JR 교토 역에서 산인본선(사가노선)으로 약 16분, JR 사가아라시야마 역에서 도보 약 20분.
교토시영지하철 교토 역에서 가라스마선으로 약 4분, 시조 역에서 한큐전철로 환승하여 한큐가라스마 역에서 교토선을 타고 가라 역까지 약 8분, 아라시야마선으로 환승하여 약 7분 후 한큐아라시야마 역 하차, 도보 바로.


오사카에서 출발할 경우
한큐우메다 역에서 교토선을 타고 가라 역 경유, 아라시야마아라시야마 역까지 약 47분, 도보 바로.

[차량]

교토(도쿄 방면 포함)에서 출발할 경우
메이신 고속도로 교토-미나미IC(나들목)에서 국도 1호, 국도 171호를 경유해 약 50분.

오사카에서 출발할 경우
교토종관자동차도 구카케IC에서 국도 9호를 경유해 약 25분

아라시야마의 계절별 볼거리&여행의 최적기

아라시야마의 계절별 볼거리&여행의 최적기

산이 지척에 있는 아라시야마는 계절마다 나무들이 다른 빛깔의 옷으로 갈아입는다. 봄에는 도게교의 남서쪽에 있는 나카노시마 공원의 벚꽃이 아름다워 꽃이 필 무렵에는 상춘객들이 몰려온다. 여름에는 도게교 북쪽에 띄우는 관광선 야카타부네에서 가마우지가 물고기를 잡는 가마우지 낚시를 구경할 수 있다. 가을이 깊어지면 산들이 오색빛깔로 물들어 찾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아라시야마 에리어의 사찰과 신사 중에는 야간 라이트업을 하는 곳도 있으니 사전에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조사한 다음 찾아가보자. 겨울에는 관광객도 적어 고요한 아라시야마를 체감할 수 있다.

온천에 간 김에 들르면 좋을 아라시야마의 관광명소

온천에 간 김에 들르면 좋을 아라시야마의 관광명소

볼거리가 많은 아라시야마에서 우선 찾아가볼 곳은 도게교다. 다리 하류에서 산 쪽을 향해 카메라를 잡으면 일본 특유의 수려한 풍광을 담아낼 수 있다. 도게교 북쪽에서 란덴 ‘아라시야마 역’으로 향하는 길에는 기념품 가게와 식당이 즐비하게 늘어서 교토 명물인 절임반찬과 말차로 만든 과자 등 당장이라도 먹어보고 싶은 먹거리가 가득하다. 그 거리를 지나면 세계유산에 등재된 덴류지 절이 있어 아름다운 일본정원을 견학할 수 있다. 대여 자전거를 이용하면 아라시야마 죽림과 사가노 에리어까지 편안하게 이동・산책할 수 있으니 관광 루트를 사전에 조사해보는 것이 좋다.

아라시야마에서 묵고 싶은 온천 료칸&당일치기 온천시설 5곳

1. 가족 노천탕이 매력적인 ‘교토 아라시야마 온천 카덴쇼’

1. 가족 노천탕이 매력적인 ‘교토 아라시야마 온천 카덴쇼’

한큐아라시야마 역 앞에 위치한 맛 좋은 음식과 교토의 운치를 즐길 수 있는 전통료칸 ‘교토 아라시야마 온천 카덴쇼’. 1층 로비 근처에 있는 다실 조스이앙이 전통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체크인을 마치면 마음에 드는 유카타와 오비를 고른다. 일본의 전통 문양이 들어간 유카타는 커플이 디자인을 맞춰 입는 것도 좋을 것이다.

객실 인테리어는 장지문과 격자 등 교토의 마치야를 모티브로 살렸다. 마치야에서 영감을 얻은 양실 ‘교마치야(京町屋)’, 느긋하게 피로를 풀 수 있는 화실 ‘교와후(京和風)’, 양실에서 교토의 분위기를 즐기는 ‘교모던(京モダン)’ 3가지 타입이 있다. 객실 구조의 차이까지 엄밀하게 따지면 총 9가지 객실이 있으니 1인 여행을 하는 혼행족부터 4명까지 인원과 취향에 맞춰 고를 수 있다.

치쿠테이노유
치쿠테이노유

대욕장 ‘헤이안노유’의 내탕은 돌로 만든 탕, 노천 바위탕은 약탕이다. 게다가 가족탕은 각각 개성이 다른 다섯 가지 탕을 즐길 수 있다. 스팀이 나오는 나무통에 들어가 즐기는 ‘기리노유’, 노송나무 향으로 힐링할 수 있는 히노키탕 ‘무소노유’, 노천 라듐탕 ‘아카네노유’, 노천 탄산탕 ‘치쿠테이노유’, 노천 실키탕(마이크로 버블) ‘기누노유’, 모두 추가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예약제가 아니니 ‘탕욕 중(湯浴中)’이라는 램프가 꺼진 후 들어가면 된다.
문신이 있으면 대욕장은 이용할 수 없으니 가족탕을 즐기기 바란다.

석식은 관내에 있는 미식골목 ‘기타야마유수이(北山遊水)’에서 가이세키 코스를 즐겨보자. 손수 만든 교토의 가정식 오반자이와 덴뿌라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좌석은 안뜰이 보이는 창가, 세미 개별룸, 완전 개별룸의 3타입이 있으며 각각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식후에 부근을 산책하거나 살짝 출출해졌다면 무료 요나키소바(심야에 먹는 라멘)도 먹을 수 있다. 조식은 교토의 오반자이를 즐길 수 있는 정식으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이 시설은 일본어만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 아름다운 풍경과 노천탕이 있는 ‘아라시야마 온천 시키사이노야도 하나이카다’

2. 아름다운 풍경과 노천탕이 있는 ‘아라시야마 온천 시키사이노야도 하나이카다’

도게교 남쪽에 있는 도게 소교 바로 옆에 자리한 ‘아라시야마 온천 시키사이노야도 하나이카다’는 야카타부네가 떠 있는 운치 있는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지는 숙소다. 원천 100%의 전망 노천탕에서 보이는 도게교와 오이 강, 계절마다 옷을 갈아 입는 아라시야마풍경은 여행의 추억을 보다 선명하게 할 것이다.

전망 노천탕 ‘오이가와’
전망 노천탕 ‘오이가와’

대욕장은 남녀 각각의 내탕에 노천탕도 병설했다. 전망 노천탕 ‘오이가와’와 ‘가라가와’에서는 신앙의 산으로 알려진 표고 924m의 아타고 산이 보인다. 남녀 교대제로 시간대를 달리해 양쪽 탕을 다 즐길 수 있다.
문신이 있으면 대욕장 입욕은 원칙적으로 불가하니 가족탕을 예약하자.

아름다운 식기에 담긴 제철요리는 교야사이(교토에서 전통적으로 재배하는 고유의 채소)나 지역의 맛있는 두부를 사용한 가이세키 요리와 전골요리 등 다양한 일본요리를 즐길 수 있다. 교토의 요리와 온천만 이용하는 당일치기 플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팸플릿은 영어와 중국어 버전이 있으며 관내 표지판은 일부 영어로도 표기되어 있다. 간단한 영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3. 교토의 제철 재료로 만든 식사와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스이란 럭셔리 컬렉션 호텔 교토’

3. 교토의 제철 재료로 만든 식사와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스이란 럭셔리 컬렉션 호텔 교토’

도게교의 상류, 호즈 강변에 위치한 중후한 문이 눈길을 끄는 ‘스이란 럭셔리 컬렉션 호텔 교토’는 레스토랑, 뎃판야키, 찻집만을 이용할 수도 있는 인기 료칸이다. 오시는 길은 JR 교토 역에서 택시로 무료 편도 픽업 서비스, 또는 료칸 근처의 JR ‘사가아라시야마’역, 게이후쿠 전철 아라시야마선 및 한큐 ‘아라시야마’역에서는 인력거를 이용한 무료 편도 픽업 서비스가 있다. 프런트 데스크는 24시간제로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에 대응하고 있으며 룸서비스, 컨시어지 서비스 등 쾌적한 스테이를 제공하고 있다.

가족 노천탕의 프라이빗 스파 ‘라쿠’
가족 노천탕의 프라이빗 스파 ‘라쿠’

일본의 전통미를 표현한 모던한 객실 39실 중 천연온천 노천탕이 딸린 객실이 17실. 3층에는 천연온천 프라이빗 스파 ‘라쿠’와 ‘앙’이 있고 완전 예약제 가족온천 노천탕으로 투숙객만이 이용할 수 있다(회당 1팀 45분 4,427엔+입탕세 1인당 150엔).

‘교쿠토’의 객실온천 노천탕
‘교쿠토’의 객실온천 노천탕

11월 중순~12월 초순의 단풍철에는 탕에서 프라이빗 가든의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객실과 곱게 물든 아라시야마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객실이 인기다.

레스토랑 ‘교 스이란’의 디너(이미지)
레스토랑 ‘교 스이란’의 디너(이미지)

메이지 시대의 자산가의 별장을 리노베이션한 레스토랑 ‘교 스이란’에서는 호화로운 저택의 분위기 속에서 가이세키 코스와 프렌치를 접목한 기존에는 볼 수 없던 혁신적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비건, 베지테리안, 알레르기 등에도 최대한 맞춰주니 미리 상의해보기 바란다.

  • 스이란 럭셔리 컬렉션 호텔 교토
    翠嵐 ラグジュアリーコレクションホテル 京都
    • 주소 〒616-8385 京都府京都市右京区嵯峨天龍寺芒ノ馬場町12
    • 가까운 역 아라시야마역(게이후쿠전철 아라시야마 본선) 도보 약 6분
    • 전화번호 075-872-0101

    빈방 검색 및 예약

    최신 요금 및 요금에 대한 상세정보, 객실 조건은 상이한 경우가 있으므로 제휴처 사이트를 확인해 주십시오.

4. 여유로운 객실탕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교토 아라시야마 온천 도게쓰테이’

슈잔카쿠 아라시야마노마
슈잔카쿠 아라시야마노마

1897년 창업한 노포 온천 료칸 ‘교토 아라시야마 온천 도게테이’는 강변 쪽의 ‘헤키센카쿠’와 산 쪽의 ‘슈잔카쿠’의 두 건물에서 요리와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객실은 모두 다다미와 장지문이 있는 순수 일본 스타일로 피로를 충분히 풀 수 있는 분위기다.

슈잔카쿠 1층에 있는 아라시야마노마의 객실탕은 향긋한 나무 향이 풍겨오는 천연온천 탕이다.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안뜰이 있어 창 너머로 정원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대욕장은 꺼려지지만 온천욕은 하고 싶다는 고객의 수요에 응한 것이라고 한다. 물론 넓은 대욕장도 있으니 일반 객실에 머무르며 대욕장에 들어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풍부한 탕량의 온천에서 느긋하게 피로를 풀어보자.

요리는 교토의 전통적인 가이세키 코스다. 다시마와 가다랑어포 등을 우린 맛국물로 조리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은은한 맛에 색감을 중시한 아름다운 담음새 등 료칸의 오너와 셰프의 미의식이 느껴진다. 조식은 지역에서 유명한 두부 맛집의 유도후가 제공된다고 하니 꼭 먹어보기 바란다. 팸플릿과 관내 표시, 고객 응대는 영어로도 대응하고 있다.

  • 교토 아라시야마 온천 도게쓰테이
    京都 嵐山温泉 渡月亭
    • 주소 〒616-0004 京都府京都市西京区嵐山中尾下町54-4
    • 전화번호 075-871-1310
    • 체크인:16:00~
      체크아웃:~10:00

    빈방 검색 및 예약

    최신 요금 및 요금에 대한 상세정보, 객실 조건은 상이한 경우가 있으므로 제휴처 사이트를 확인해 주십시오.

5. 부담 없는 당일치기 온천 ‘교토 아라시야마 온천 후후노유’

5. 부담 없는 당일치기 온천 ‘교토 아라시야마 온천 후후노유’

한큐 아라시야마 역에서 도게교로 이어지는 나카노시마로 향하는 나카노시마교 바로 앞에 위치한 것이 당일치기 온천 ‘후후노유’다. 온천욕을 한 다음에 아라시야마사가노 산책을 해도 좋고 관광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여유롭게 피로를 풀고 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한큐 아라시야마 역까지 도보 3분으로 접근성이 그만이다.

내탕에는 온천과 함께 건식 사우나, 미스트 사우나, 실키탕, 냉탕이 있다. 노천탕에서 정원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온천욕을 즐기다 보면 심신이 풀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여탕의 노천탕에는 벚나무가 있어 봄철에는 꽃놀이를 하며 온천을 즐길 수도 있다.

빈손으로 가도 바스타올은 대여(200엔), 타올은 판매(100엔)하고 있으니 안심해도 좋다. 휴게공간, 만화 코너, 매점, 마사지 코너 등 피로를 푸는데 도움이 되는 설비도 잘 갖춰져 있다. 문신이 있거나 과음을 한 경우 입욕은 불가하다. 또한 이 시설은 일본어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 교토 아라시야마 온천 후후노유
    京都 嵐山温泉 湯浴み処 風風の湯
    • 주소 〒616-0001 京都府京都市西京区嵐山上河原町1
    • 전화번호 075-863-1126
    • 영업시간:12:00~22:00(입장 마감 21:30)
      요금:대인(중학생 이상) 1,000엔 (주말・공휴일 1,200엔)
      소인 (3세~초등학생) 600엔
      영유아 (2세 이하) 300엔
      정기 휴무:비정기

볼거리가 워낙 많은 아라시야마는 하루만에 도저히 다 돌아보기 힘든 곳이다. 그러니 온천이 있는 숙소에 머무르며 여유롭게 교토의 요리를 맛보고 신사, 불각을 도는 여행을 추천한다. 관광으로 지쳤다면 당일치기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해도 좋을 것이다. 아라시야마 온천은 의외로 외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과 같은 곳이다.

※본 기사의 정보는 2022년 10월 시점의 것입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등을 확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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