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간사이 효고 효고 근교 효고현이지만 오사카 여행일정에도 넣을 수 있는 성 주변 마을(조카마치) ‘단바사사야마’의 추천 먹거리 4가지
효고현이지만 오사카 여행일정에도 넣을 수 있는 성 주변 마을(조카마치) ‘단바사사야마’의 추천 먹거리 4가지

효고현이지만 오사카 여행일정에도 넣을 수 있는 성 주변 마을(조카마치) ‘단바사사야마’의 추천 먹거리 4가지

공개 날짜: 2023.05.29

효고현 중동부에 있는 단바사사야마시는 산에 둘러싸인 조용한 마을이지만, 오사카 여행시에도 여행 코스에 넣을 수 있는 차로 약 1시간 정도로 갈 수 있는 곳이다. 게이초 14(1609)년에 사사야마 성이 지어지고, 400년 넘게 그 성을 중심으로 조성된 마을 ‘조카마치’로서 무사들의 문화가 계승되어 왔다.

성의 축벽과 마치야 등 무사들이 살던 옛 시절의 경관을 소중히 간직하며 전통 문화를 전하는 사료관 등도 있어 볼거리가 많다. 또 농업도 활발해 쌀과 채소의 맛도 훌륭하다. 봄에 가면 나물, 여름에는 여름채소, 가을에는 검은콩과 밤, 참마, 그리고 겨울에는 멧돼지 고기로 만든 전골 보탄나베 등 단바사사야마 고유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그럼 지금부터 오사카에서 JR 쾌속열차로 약 70분,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단바사사야마’의 추천 먹거리를 소개하겠다.

※조카마치 : 성을 중심으로 주변에 만들어진 마을이다. 마을은 성을 보호하려는 계획과 함께 구역이 나눠지고 했으며, 다양한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계획도시라고 볼 수 있다. 아직도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마을도 있으며, 최근에는 이런 곳을 방문하려는 관광객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단바사사야마의 특산품

■검은콩/검은 풋콩

검은 풋콩
검은 풋콩

산에 둘러싸인 분지 단바사사야마는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덕분에 좋은 작물이 자라난다. 특산품으로 유명한 것은 검은 풋콩(구로에다마메).

일반적인 풋콩은 대두가 다 익기 전의 상태이지만, 검은 풋콩은 콩의 종류가 달라 다 익으면 검은콩이 된다. 검은 풋콩은 일반 풋콩보다 알이 굵고 맛도 진하다.

단바사사야마에서는 10월 초순에 검은 풋콩을 판매하기 시작해 약 2주 동안 마을 전체에 노점이 서 가지가 달린 검은 풋콩을 판다.

이 시기는 관광버스 등을 타고 타지에서 이곳을 찾는 이도 많아 단바사사야마의 가을을 상징하는 풍경이기도 하다. 알이 굵은 검은 풋콩은 끓는 물에 데쳐서 살짝 소금을 쳐 먹으면 단맛과 감칠맛이 일품이다.

검은콩 (사진은 참고를 위한 이미지입니다)
검은콩 (사진은 참고를 위한 이미지입니다)

검은 풋콩을 베지 않고 밭에서 그대로 말리면 말린 검은콩이 된다. 말린 검은콩은 일본에서는 설날 식탁에 반드시 등장하는 재료로, 검은콩을 달달하게 조린 것을 병이나 진공 팩에 담아 판매하고 있으니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또 달게 조린 검은콩을 반죽에 넣고 구운 구로마메 빵은 이 지역 빵집에서 1년 내내 판매하고 있으니 발견하면 간식용으로 꼭 구입해보기 바란다.

■단바 밤

스톡 사진: PIXTA 사진은 이미지입니다
스톡 사진: PIXTA 사진은 이미지입니다

알이 굵고 맛이 진한 단바 밤은 일본에서 고급 품종으로 통한다. 가을에 밤을 수확하면 가정에서는 밤을 지어먹거나 속껍질을 벗기지 않고 달달하게 조려 보존식으로 먹는다. 제과점에서는 밤으로 만든 일본 전통과자와 서양과자를 판매하고 있으니 꼭 맛보도록 하자.

■참마

스톡 사진: PIXTA 사진은 이미지입니다
스톡 사진: PIXTA 사진은 이미지입니다

단바사사야마에서는 참마를 안개가 짙은 가을에 수확하기 때문에 ‘기리이모(霧芋: 안개 마)’라고도 한다. 강한 찰기가 특징으로 강판에 간 참마즙을 그대로 미소시루 안에 넣으면 다른 재료를 넣지 않아도 경단처럼 된다. 참마를 갈아 다시국물을 넣고 풀은 것을 보리에 끼얹어 먹는 ‘도로로고항’도 꼭 맛봐야 할 별미다.

■보탄나베

스톡 사진: PIXTA 사진은 이미지입니다
스톡 사진: PIXTA 사진은 이미지입니다

단바사사야마에서 수렵이 허가되는 11월부터 3월까지는 사냥꾼들이 산으로 들어가 멧돼지를 잡는다. 이 때문에 신선한 날 멧돼지 고기를 채소와 함께 미소 양념을 넣고 끓여 먹는 보탄나베가 겨울철 별미다. 멧돼지 고기는 특유의 감칠맛이 있고 오래 끓일수록 고기가 연해져 좋은 육수가 우러난다. 먹으면 몸이 후끈 달아올라 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이들 특산품으로 만든 추천 메뉴와 맛집을 소개하겠다.

1. 검은콩 전문점에서 맛보는 ‘검은콩 디저트’ (오다가키 쇼텐/오다가키 마메도)

커피 젤리와 단바사사야마 차의 가나슈 (1,000엔)
커피 젤리와 단바사사야마 차의 가나슈 (1,000엔)

특산품인 검은콩을 메인으로 다양한 콩을 취급하는 오다가키 쇼텐에 병설된 카페 오다다키 마메도에서는 일본 특유의 미의식 와비사비를 구현한 석정을 바라보며 런치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커피 젤리와 단바사사야마 차의 가나슈’는 오다가키 블렌드의 라이트 로스팅 원두로 만든 커피 젤리에 쌉사름하면서 진한 단바사사야마 차의 가나슈, 그리고 달게 조린 검은콩을 토핑한 디저트다.

잎사귀 모양의 랑드샤도 단바사사야마 차로 그 위에 뿌린 아사쿠라 산초(효고현 야부시)의 풍미가 절묘한 액센트로 작용한다.

※ 시기에 따라 아사쿠라 산초가 타 지역의 국산품으로 대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검은콩 콩가루 소프트크림 파르페 (1,000엔)
검은콩 콩가루 소프트크림 파르페 (1,000엔)

검은콩 콩가루 소프트크림 파르페는 특산품인 검은콩을 듬뿍 사용한 파르페로 잔 안에 커스터드와 검은콩차 젤리, 검은콩 콩가루의 랑드샤 쿠키와 함께 볶은 검은콩이 들어간다. 그 위에 진한 맛의 검은콩 콩가루 소프트크림을 듬뿍 얹었다. 여기에 달달하게 조린 콩과 짭짤하게 찐 검은콩, 볶은 검은콩이 들어간 머랭을 곁들였다. 보기 보다 푸짐해 포만감이 느껴지는 이곳의 인기 메뉴다.

오다가키 마메도의 VIP석은 정원을 바라보는 카운터석으로 눈 앞에는 석정이 펼쳐진다. 테이블석도 여유로운 배치로 재패니즈 모던한 느낌의 가게 분위기가 멋스럽다.

각종 검은콩 돌체 (각 454엔)
각종 검은콩 돌체 (각 454엔)

매장에서는 검은콩과 팥으로 만든 웰빙 과자를 구입할 수 있다. 전통 방식으로 만든 시보리마메(달게 조린 콩을 건조한 과자), 볶은 콩과 함께 검은콩 쇼콜라, 말차 시보리마메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소포장 상품이 많으니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여러 종류를 구입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레토르트 팩 타입의 일본식 팥죽 젠자이, 검은콩 차가 외국인들에게 인기라고 한다.

검은콩, 대두, 팥, 붉은강낭콩 등 각종 말린 콩도 판매하고 있다.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으니 먼 지역에서 온 손님들이 여행선물로 많이 사간다고 한다.

창업한지 280년이 넘는 오다가키 쇼텐은 JR 사사야마구치 역 2번 버스 승강장에서 윙 신키버스 사사야마 영업소 방면행을 타고 ‘혼사사야마’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바로 보이는 가와라마치 츠마이리 상가군 근처에 있다.

에도시대에 지어진 전통 건물이 다수 남아 있는 부지 내 건물 중 10채가 국가유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고, 5채가 상점이나 갤러리, 카페로 공개 중이다. 옛 분위기를 간직한 가게 안에서 검은콩으로 만든 디저트를 맛보거나 과자를 구입하는 등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홈페이지와 팜플렛, 메뉴 등은 영어로도 제공하고 있다.

  • 오다가키 쇼텐 본점/ 오다가키 마메도
    小田垣商店本店/小田垣豆堂
    • 주소 〒669-2323 兵庫県丹波篠山市立町19
    • 전화번호 079-552-0011
    • 영업시간:카페 오다가키 마메도 11:00~17:00(L.O.16:00)/본점 매장 9:30~17:30
      정기 휴무:카페 오다가카 마메도 목요일(공휴일이면 다음 평일), 연말연시/본점 매장 연말연시만 휴무
      오시는 길:JR ‘사사야마구치’ 역에서 신키버스 사사야마 영업소행 ‘가미타쓰마치’ 정류장 하차, 남쪽으로 도보 2분

2. 리노베이션한 고택에서 숯불구이 요리와 즐기는 ‘참마 도로로고항’ (료리야 야마유)

단바 토종닭과 제철채소를 곁들인 도로로 정식 (3,520엔)
단바 토종닭과 제철채소를 곁들인 도로로 정식 (3,520엔)

‘료리야 야마유’는 참마를 메인으로 한 단바의 특산품 도매업체 ‘간난이사무 쇼텐’의 직영점으로 참마와 밤 등 지역산 재료로 만든 요리를 제공한다.

추천 메뉴는 ‘단바 토종닭과 제철채소를 곁들인 도로로 정식’이다. 맨 처음 제공되는 참마 칩은 얇게 슬라이스한 참마를 바삭하게 튀겨 산초 소금을 뿌린 것이다. 은은하게 자극적인 향이 식욕을 돋군다. 접시 위에 담긴 오미오채는 제철채소로 만든 오르되브르, 숯불구이 요리는 토종닭 외에 생선과 소고기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도로로 정식의 메인은 역시 가게에서 직접 만든 참마즙 ‘도로로지루’다. 농약을 적게 사용해 재배한 단바사사야마산 쌀에 보리를 넣어 지은 에 참마를 갈아 다시국물로 풀어 만든 도로로를 끼얹어 먹는다. 다시의 풍미와 찰기가 강한 참마즙으로 코팅된 은 훌훌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료리야 야마유’는 지은지 400년 된 고택을 리노베이션한 레스토랑으로 2년 전에 억새지붕을 새로 엮은 깨끗한 초가집이다. 건물 내부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 도코노마(일본식 방의 상좌에 바닥을 한층 높게 만드는 공간으로 족자나 꽃 등을 장식한다) 등에 계절마다 변화를 주는 일본 전통 인테리어도 즐길 수 있다. 눈 앞의 아담한 밭에서 영그는 채소들도 종종 메뉴에 등장해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한다.

부지 안에 있는 고세치야 야마유는 전통 음식과 과자를 판매하는 매장이다. 다시를 흠뻑 머금은 유부 안에 식초로 양념한 을 듬뿍 넣어 만든 유부초은 포만감이 상당하다. 예로부터 제사 때 만들어 먹던 전통요리 ‘오코와(영양과 비슷한 요리)’를 콩과 나물을 넣고 댓잎으로 싼 다음 향긋하게 찐 야마유 스타일의 ‘단바 오코와’는 테이크아웃용으로 추천한다.

그 밖에도 단바산 밤과 검은콩으로 만든 과자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야마유로 오시는 길은 JR 사사야마구치 역에서 동쪽으로 약 2km, 역 동 출구에서 대여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다. 영어 메뉴는 없지만 일부는 메뉴판에 사진이 실려 있으니 손으로 가리켜 주문해보자.

  • 고세치야 야마유
    五節舎やまゆ
    • 주소 〒669-2205 兵庫県丹波篠山市網掛81
    • 전화번호 079-590-1261
    • 영업시간: [런치] 11:00~15:00( LO) ※예약자 우선
      [디너] 18:00~21:30(LO)※전날까지 예약 필요
      정기 휴무:화요일 (공휴일이면 다음 평일)

3. 겨울이면 맛볼 수 있는 인기 일본 요리점의 명물 ‘보탄나베’ (활어 갓포 호교엔)

3. 겨울이면 맛볼 수 있는 인기 일본 요리점의 명물 ‘보탄나베’ (활어 갓포 호교엔)

창업한지 50년 된 지역 밀착형 맛집 ‘활어 갓포 호교엔’의 명물은 보탄나베다. 신선한 생 멧돼지 고기를 손으로 썰어 등심・목살・뱃살・앞・뒷다리살 등 모든 부위를 사용해 부위마다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삶을수록 미소국물에 멧돼지의 감칠맛이 우러나와 점차 진한 맛으로 변화한다. 이 국물에 날달걀을 넣어 반숙상태로 만든 후 에 끼얹어 먹으면 제대로 먹은 것이다. 겨울철에는 보탄나베 외에도 복어와 오리 전골요리도 즐길 수 있다(전골류는 사전 예약제).

가고모리 가이세키 ‘하나’ (3,300엔~), ‘유키’(4,400엔~)
가고모리 가이세키 ‘하나’ (3,300엔~), ‘유키’(4,400엔~)

그 밖의 추천 메뉴로는 대나무 바구니에 형형색색의 제철 별미를 작은 종지에 담아 플레이팅한 ‘가고모리 가이세키’가 있다.

화려한 비주얼의 ‘가고모리 가이세키 하나’는 종지에 담은 요리 외에 차완무시(계란찜)와 덴뿌라, , 붉은 된장국, 디저트가 포함된 캐주얼한 코스요리로 전날까지 예약을 해야 한다.

호교엔에서 제공하는 채소는 신선한 단바사사야마산이 메인이며, 생선은 매일 아침 두 곳의 중앙시장에서 매입한다. 엄선한 재료로 정성껏 만든 일본요리를 즐길 수 있다.

※유키는 ‘하나’코스에 작은 전골 또는 토반야키가 포함된다.

무시아나고 덴동 정식 (2,750엔)
무시아나고 덴동 정식 (2,750엔)

런치메뉴도 다양해 찐 갯장어로 만든 덴뿌라를 얹은 덮 ‘무시아나고 덴동’은 단짠 소스를 듬뿍 끼얹어 도둑이 따로 없다. 쌀은 자가농장에서 재배한 고시히카리만 고 있어 부드럽고 찰진 식감과 감칠 맛이 좋다. 신선한 회와 각종 채소조림, 국이 세트로 구성된 정식이다.

호교엔은 JR 사사야마구치 역에서 북동쪽으로 약 7분 거리에 있다. 일본의 전통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로 모두 단독룸이다. 의자 좌석과 호리고타츠 좌석에서 편안히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일부 예약이 필요한 메뉴도 있지만, 런치와 디너 모두 예약 없이 주문 가능한 메뉴가 많다. 영어 메뉴판은 없지만 사진이 실려 있어 원하는 메뉴를 손으로 가리켜 주문하면 된다.

  • 활어 갓포 호교엔
    活魚割烹 宝魚園
    • 주소 〒669-2725 兵庫県丹波篠山市川北新田52
    • 전화번호 079-593-1341
    • 영업시간: [런치] 11:30~14:00
      [디너] 17:00~21:00
      정기 휴무:화요일

4. 노포 화과자점의 장인이 손수 만든 ‘사사야마 타르트’ (바이카쿠도)

사사야마 타르트 (각종 270엔)
사사야마 타르트 (각종 270엔)

‘바이카쿠도’는 특산품인 단바 검은콩을 일본에서 처음으로 설탕에 조려 아마낫토로 가공한 노포 화과자점이다. 검은콩 산지답게 고도의 지식과 기술로 장인이 정성껏 만든 과자가 쇼케이스에 진열되어 있다.

가을이 되면 유통량이 매우 적은 단바 밤으로 만든 과자, 그 밖의 계절에도 국산 밤만을 사용한 모나카와 만주, 양갱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유통기한이 비교적 긴 과자도 많으니 멀리 가져가는 선물로도 적합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추천하고 싶은 메뉴가 아몬드의 고소한 향이 매력인 ‘사사야마 타르트’. 밤과 검은콩, 말차, 긴바 등 기본 종류 외에도 계절 한정 맛도 있다. 밤과 검은콩이 들어간 타르트를 파이 생지로 감싼 럭셔리한 과자로 서양과자의 요소를 담은 화과자다. 매우 우아한 맛이 나며 일본차나 커피, 홍차와도 잘 어울린다. 유통기한은 30일.

도라야키 (각종 270엔)
도라야키 (각종 270엔)

‘도라야키’는 바이카쿠도에서 특히 인기 있는 과자로 빵에 쌀가루를 넣어 쫄깃하고 벌꿀을 듬뿍 넣어 우아한 단맛이 난다. 고급 단바산 다이나공 팥으로 만든 츠부앙(알을 으깨지 않은 팥소) 속에 달게 조린 밤이 통째로 들어가 있다. 각각의 재료에 단맛을 더해 담백해서 한 번 먹기 시작하면 2개 3개도 먹고 싶어질 맛이다.

계절 한정인 말차, 벚꽃 등과 쫄깃쫄깃한 규히(찹쌀가루에 물엿과 설탕을 넣고 졸여 얇은 떡처럼 빚은 과자)를 샌드한 종류도 나오니 타이밍이 잘 맞으면 꼭 맛보기 바란다. 유통기한은 14일이다(일부는 예외).

바이카쿠도는 사사야마 성 동쪽에 있는 상가에 위치한다. JR 사사야마구치 역에서 윙 신키버스 사사야마 영업소 방면행을 타고 ‘가미타치마치’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근처이지만, 먼저 사사야마 성을 구경한 다음 조카마치를 산책하면서 찾는 걸 추천한다. 메뉴에 영어 표기는 없지만 가게 분들이 워낙 친절하니 쇼케이스를 손으로 가리켜 주문하면 된다.

  • 바이카쿠도
    梅角堂
    • 주소 〒669-2323兵庫県丹波篠山市立町78-1
    • 전화번호 079-552-0267
    • 영업시간:10:00〜18:00
      정기 휴무:목요일 (공휴일이면 영업)

단바사사야마의 관광 성수기는 가을이지만, 1년 중 언제 찾아도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JR 쾌속급행은 급행 요금이 따로 들지 않아 보통 운임으로 갈 수 있다.

오사카 방면에서 차량으로는 고속도로로 단난 사사야마구치 나들목(IC)까지 약 1시간이 걸린다. 조카마치에는 맛집도 많으니 특산품인 검은콩과 밤 등을 맛보러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본 기사는 2023년 5월 현재의 정보를 토대로 작성한 것입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등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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