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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홋카이도 봉지라면 - 현지인이 추천하는 봉지라면 5가지

독특한 홋카이도 봉지라면 - 현지인이 추천하는 봉지라면 5가지

업데이트 날짜: 2020.09.07

해산물, 징기스칸, 스프 카레 등 다양한 음식이 매력적인 홋카이도. 그 중에서도 라멘은 홋카이도 전역에 전문점이 약 1,900점포(NTT동서 지역의 타운페이지 데이터베이스를 기준으로 2017년 조사한 결과)나 있을 정도로 현지민들에게도 사랑받는 음식이다. 이 수치는 도쿄에 이어 일본 전역에서 2번째로 많은 것이라고 한다.

홋카이도에 갈 예정이라면 꼭 라멘을 먹을 것과 이왕이면 여행 선물로 라멘을 사 오라고 추천하고 싶다. 유명 맛집의 맛을 재현한, 다양한 인스턴트 라멘이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봉지면’ 중에서도 특히 추천하고 싶은 5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목차
  1. 라멘 왕국 홋카이도에서는 봉지면도 뜨겁다고!?
  2. 홋카이도 여행 선물은 현지 회사가 만든 제대로 된 라멘이 최고!
  3. 1. 패키지가 너무 귀여워! ‘삿포로 마루야마 동물원 라멘 시오’
  4. 2. 홋카이도의 개성을 화끈하게 보여주는 ‘곰 출몰주의 라멘’
  5. 3. 유명한 라멘집 맛을 재현! ‘아사히카와 라멘 아오바 쇼유맛’
  6. 4. 삿포로 인기 라멘집의 맛! ‘삿포로 요시야마 상점 배전 고마미소라멘’
  7. 5. 하코다테 유명 맛집의 맛을 집에서! ‘하코다테 기타하마 상점 돈코쓰 시오’
  8. 홋카이도의 인스턴트 라멘을 산다면?

라멘 왕국 홋카이도에서는 봉지면도 뜨겁다고!?

라멘 왕국 홋카이도에서는 봉지면도 뜨겁다고!?

한 그릇에 500~1,000엔 정도하는 합리적인 가격의 라멘은 예부터 폭넓은 층의 사람들이 즐겨온 일본의 국민식이다. 홋카이도는 추운 날씨의 영향도 있고 해서 라멘이 특히 사랑받아 왔다. 삿포로, 하코다테, 아사히카와, 쿠시로가 ‘홋카이도4대 라멘’이라고 불리는 등 각 지역별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 온 라멘이 있다고 한다. 지역에 따라 면, 스프, 재료 등도 각기 다르다고 하니 홋카이도로 여행을 갈 때에는 반드시 각지에 있는 라멘점을 방문해 보기 바란다.

또 유명 라멘집의 맛을 재현해낸 인스턴트 라멘이나 컵라면도 개발되고 있다. 수퍼마켓이나 편의점 등에서 간단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 특히 1인분이 들어있는 인스턴트 라멘은 그 패키지도 콤팩트해서 여행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다.

홋카이도 여행 선물은 현지 회사가 만든 제대로 된 라멘이 최고!

홋카이도 여행 선물은 현지 회사가 만든 제대로 된 라멘이 최고!

홋카이도에 가서 여행 선물로 라멘을 살 거라면 홋카이도 라멘에 대한 일가견이 있는 현지 회사가 만든 상품이 특히 좋다. 다양한 업체들이 홋카이도 한정 제품을 제작하고 있는데 이번 기사에서는 아사히카와시에 본사가 있는 ‘후지와라 제면’의 인스턴트 라멘을 소개한다.

1948년 아사히카와에서 문을 연 이래 면만 외곬수로 제조, 판매해 온 노포다. 후지와라 제면이 만드는 품질 좋고 인기 많은 인스턴트 라멘 중 추천할 만한 제품 5가지를 소개한다.

1. 패키지가 너무 귀여워! ‘삿포로 마루야마 동물원 라멘 시오’

희망소매가격(세금 불포함): 175엔, 용량: 102.4g
희망소매가격(세금 불포함): 175엔, 용량: 102.4g

삿포로 마루야마 동물원에서 사는 북극곰 ‘피리카’의 얼굴을 디지인해 만든, 사랑스러운 패키지의 인스턴트 라멘이다. 먹는 게 아까울 정도인데 TV 프로에서도 대대적으로 소개될 정도로 맛있는 시오(소금맛) 라멘이다.

특징은 면에 있는데 기름으로 튀긴 면이 아니라 생면을 이틀 동안 충분히 건조시킨 건면을 사용한다. 이렇게 정성들여 제작한 결과 인스턴트 라멘의 차원을 넘어선, 면발이 탱탱한 제품으로 완성시킬 수 있었다.

보통 면을 삶은 물을 버리고 새로 끓인 뜨거운 물에 스프를 풀어 만드는 게 일반적인데 이 제품은 면수에 그대로 스프를 풀어도 된다. 특별히 면에 정성을 다해 제작했기 때문에 풀기가 나오거나 하지 않는다. 냄비를 여러 개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단 5분 만에 만들 수 있다는 간편함도 인기 비결 중 하나다.

2. 홋카이도의 개성을 화끈하게 보여주는 ‘곰 출몰주의 라멘’

희망소매가격(세금 불포함): 각 175엔, 용량: 쇼유 112g, 미소 114g, 시오 111g
희망소매가격(세금 불포함): 각 175엔, 용량: 쇼유 112g, 미소 114g, 시오 111g

홋카이도 선물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곰 출몰주의’라는 글씨가 포장에 딱! 쇼유(간장), 미소(된장), 시오(소금) 등 3 종류 맛이 있다. 쇼유는 아사히카와 라멘의 특징인 닭뼈를 정성스럽게 고아 만든 스프의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미소는 삿포로 라멘과 비슷한 맛으로 적당한 마늘 향이 배어 난다. 시오는 깔끔하면서도 향채의 풍미가 제대로 느껴지는 맛이다.

역시 면은 이틀 건조한 건면이다. 단박에 홋카이도에서 온 선물이라는 점을 알 수 있는 패키지다. 하지만 도저히 인스턴트 라멘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하기로 한다. 여행 선물로 준비해 보면 어떨까.

3. 유명한 라멘집 맛을 재현! ‘아사히카와 라멘 아오바 쇼유맛’

희망소매가격(세금 불포함): 175엔, 용량: 114g
희망소매가격(세금 불포함): 175엔, 용량: 114g

1947년에 창업한 아사히카와의 노포 ‘아사히카와 라멘 아오바’의 맛을 인스턴트 라멘으로 재현하다! 돈코, 닭뼈, 가다랑이포, 니보시(멸치 등을 삶아 말린 것), 다시마 등을 넣은 깊이 있는 스프가 특징이며 해산물과 돼지뼈로 우린 ‘더블 스프’라는 아사히카와 라멘의 개성을 잘 표현한 일품이다.

면은 꼬불꼬불한 중면으로 마치 생면같은 식감이다. 패키지에 여져 있는 조리 방법을 잘 지켜 만들면 최고의 라멘을 집에서도 맛볼 수 있다.

4. 삿포로 인기 라멘집의 맛! ‘삿포로 요시야마 상점 배전 고마미소라멘’

희망소매가격(세금 불포함): 175엔, 용량: 113.5g
희망소매가격(세금 불포함): 175엔, 용량: 113.5g

삿포로 시내를 중심으로 여러 매장을 거느리고 있는 ‘요시야마 상점’의 인기 메뉴인 ‘배전 고마미소라멘’을 재현해 냈다. 2 가지 시로미소(흰 된장)로 깊은 맛을 낸 진한 스프가 특징이다. 진하지만 결코 텁텁하지 않고 은은한 깨의 풍미가 그만이다.

이 제품 역시 후지와라 제면답게 특별한 고집을 가지고 면을 만들어서 밀 본연의 맛이 충분히 느껴진다. 그 덕분에 특히 면에 평가가 아주 높다.

5. 하코다테 유명 맛집의 맛을 집에서! ‘하코다테 기타하마 상점 돈코쓰 시오’

희망소매가격(세금 불포함): 175엔, 용량: 111.5g
희망소매가격(세금 불포함): 175엔, 용량: 111.5g

하코다테의 유명 맛집 ‘라멘의 왕도 기타하마 상점’의 맛을 재현해 낸 인스턴트 라멘. 하코다테의 시오 라멘하면 투명한 스프가 특징인데 이 가게는 돈코를 더해 뿌연 색 스프가 특징이다. 이 스프 맛이 특히 일품이라 라멘 마니아들이 모이는 리뷰 사이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 맛을 제대로 재현해 면과도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또 은은하게 풍겨나는 마늘의 풍미가 식욕을 자극한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 아침부터 빈 속에 먹을 수 있는 라멘은 분명 여행 선물로도 환영받을 것이다!

홋카이도의 인스턴트 라멘을 산다면?

인스턴트 라멘은 홋카이도 현지 수퍼마켓이나 공항 등 기념품 코너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장소에 따라 상품 구색이 다를 수 있으니 꼭 먹고 싶은 인스턴트 라멘이 있다면 몇 군데 돌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 건면은 충격으로 부서지기 쉽기 때문에 여행 초반에 구입한 경우 막상 집에 와서는 면이 전부 가루가 되어 버렸을 수도 있다. 가능하면 구입은 집에 돌아가기 전 공항에서 사는 것이 제일 좋은데 혹시 미리 구입한 경우에는 가급적 충격이나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짐을 꾸리는 것을 추천한다. 여행 선물을 찾기 위해 꼭 수퍼의 인스턴트 라멘 코너에 들러 봐 주기 바란다.

원고=나카타 토오루, 한다 타쿠마 편집=민나노코토바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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