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산의 대표적인 과자 중 하나가 바로 [롯카테이]의 [마루세이 버터샌드]이다. 레트로한 디자인과 버터 크림의 진한 맛으로 40년 이상 계속 사랑받아 온 과자이다. 롯카테이의 본점은 이곳 오비히로시에 있다.

본점에서는 인기 상품을 1개부터 구입할 수 있다. [마루세이 버터샌드]는 물론, 2016년 2월에 등장한 신상품 [마루세이 버터케이크]도 추천한다! 가운데에 초코가나슈가 들어간 두터운 스폰지 케이크로 커피와 잘 어울린다.

본점에만 있는 한정 디저트도 추전한다. 이곳을 방문하면 꼭 먹어봐야 하는 것이 바로 [마루세이 아이스샌드]와 [사쿠사쿠 파이]이다. 두 개 모두 오비히로 본점 등 일부 점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상품이다.

[사쿠사쿠 파이]는 시간이 지나면 파이가 안의 크림을 흡수해 바삭함이 사라지기 때문에 상미 기간은 딱 3시간! 소라빵과 같이 빙글빙글 말아 만든 길다란 파이 안에 이제 막 만든 카스타드 크림이 가득 들어있다.

2층에는 편안히 앉아 과자를 먹을 수 있는 장소도 있다. 1층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 외에 인기인 [핫케이크](세금 포함 520엔)나 [사쿠사쿠 와플](세금 포함 190엔)을 시작으로 피자나 키슈 등 식사도 즐길 수 있다.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맛, 다른 곳에서는 먹어볼 수 없는 맛, 롯카테이의 오비히로 본점에서 만끽해보자!

바움쿠헨에 화이트 초콜릿과 밀크 초콜릿으로 자작나무를 표현한 명과 [산포로쿠]를 시작으로 다양한 오리지널 과자가 인기인 과자점 [류게츠].

많은 [류게츠] 가게 중에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한정 디저트나 이탈리안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있는 [토스카치나 류게츠]이다.

넓은 점내에는 [산포로쿠]는 물론 파티쉐가 만든 케이크, 일본 과자, 서양 과자 등 많은 상품이 진열돼 있어 시대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 층에 맞춘 과자나 선물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추천하는 것이 이 점포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토스카치나 토카쵸]이다. 이탈리아 로망과 토카치산 팥을 카카오 반죽과 섞어 구운 과자이다.

카페 레스토랑에서는 이 점포에서만 먹을 수 있는 [산포로쿠와 생크림 파르페](세금포함:550엔)이라는 디저트를 시작으로 피자나 파스타 등의 이탈리안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점포에서 구입한 과자도 음료를 주문하면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티타임에서 식사까지 여행의 휴식을 위해 방문하고 싶은 장소이다.

참고로 같은 류게츠 계열 점 중에 오비히로시에 근접한 오토후케정에 있는 [류게츠 스위트피어가든]은 공장 견학이나 파티쉐 체험(예약 필요.유료)도 가능한 공장 직영 시설이다.

주변에는 토카치다운 장대한 풍경이 펼쳐져 드라이브 도중 들려보기에 딱 좋다. 다양한 과자를 판매하거나 오리지널 메뉴를 먹을 수 있는 카페도 병설돼 있다.

치즈를 사용한 디저트가 인기인 곳이 바로 [토카치 토텟포 공방]이다. [토텟포]는 이전에 설탕의 원료인 사탕무를 옮기는 수단으로 오비히로 시내를 남북으로 달리던 철도의 애칭이다. 현재는 철도 부지 일부가 산책로로 사용되고 있으며 [토카치 토텟포 공방]도 같은 쪽에 있다.

가게에서 가장 인기인 상품은 지역의 재료를 석권한 파티쉐가 만든 [내추럴 치즈 케이크3종 프로마주]이다. 엄선된 홋카이도산 3종 네추럴 치즈를 절묘하게 배합해 3가지의 복잡한 맛이 입 속 가득 퍼진다.

또한, 카망베르 치즈를 더해 농후한 맛을 추구한 [내추럴 치즈 케이크 카망베르 프로마주]도 있다.

치즈 케이크 등 생과자 외에 기관차 모양을 한 [포텟포 사브레] 등 구운 과자도 판매하고 있다. 또한 토카치나 도내 공장에서 만든 다양한 종류의 치즈도 취급하고 있어 선물을 사기에도 최적의 장소이다! 토카치의 추억과 맛을 가져가 친구와 가족에게 전해보자.

점내에는 카페도 있어 가게에서 구입한 디저트를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즐기며 맛볼 수 있다(카페에서 먹을 경우에는 드링크 무제한 어른 500엔, 아이 250엔 주문이 필수※ 모두 세금 포함)

마지막에 소개하는 곳은 덴신거리 상점가에 있는 [다카하시 만주야]이다. 1954년 창업한 이래 지역 사람들에게 [다카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인기점이다. 가게 앞에서 구워지고 있는 것은 명물인 [오반야키]이다.

맛은 두 가지 종류가 있어 수제 토카치 팥을 사용한 [앙]은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단 맛이 특징이다. 또 한가지 [치즈] 맛은 내추럴 치즈의 식감과 소금 맛이 특징으로 단 맛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할 수 있다. 두가지 모두 쪽득한 반죽과 잘 어울린다! 차갑게 먹어도 맛있지만 가게 앞에서 막 구운 뜨끈한 것도 먹어봤으면 하는 맛이다.

오반야키와 같이 직접 만드는 무시빵(세금 포함 120엔)이나 니쿠망(세금 포함 140엔), 더운 날에는 소프트크림(세금 포함 200엔)이나 가키고리(세금 포함 250엔부터)도 인기이다.

이번에 소개한 디저트 가게는 모두 지역 주민이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는 것만을 모았다. 오비히로에는 맛있고 매력적인 디저트가 아직도 많이 있다. 행복해지는 디저트를 찾아 디저트 왕국 토카치.오비히로를 방문해보면 어떨까?

Written by : Etsuro Nag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