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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 쇼핑】재미있는 티셔츠! 일본에 온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티셔츠 9가지!

【아키하바라 쇼핑】재미있는 티셔츠! 일본에 온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티셔츠 9가지!

업데이트 날짜: 2020.11.16

지난번에 소개했던 재미있는 일본어가 프린트된 티셔츠라는 기사의 반응이 좋아 제
2탄을 준비해 봤다. 인기 유투버가 입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 [재미있는 일본어 티셔츠]의 인기는 twitter와 같은 SNS를 통해 외국인에게도 퍼지고 있는 듯하다. 그런 영향에 힘입어 "이런 티셔츠를 찾고 있어요!"라고 일부러 영상까지 가지고 일본을 찾아오는 관광객도 있으며, 단순하며 평범한 선물을 재미없다며 특별한 선물로 구입하는 관광객도 많다고 한다.

이번에는 이런 재미있는 일본어 티셔츠를 다수 취급하고 있는 아키하바라의 가게에 찾아가 보았다.

이곳은 티셔츠만 600종류를 취급하는 꽤 오래된 "재미있는 티셔츠 가게"이다.

이곳은 티셔츠만 600종류를 취급하는 꽤 오래된 "재미있는 티셔츠 가게"이다.

이곳은 아키하바라 역에서 도보 10분 정도에 있으며 주로 취급하는 상품은 재미있는 티셔츠와 밀리터리 잡화 전문점이다. 큰길에서 조금 안으로 들어간 장소에 있지만, 입구에 많은 티셔츠가 걸려 있어 멀리서도 바로 찾을 수 있을 정도이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많은 종류의 티셔츠가 진열된 모습이 바로 눈앞에 펼쳐진다. 진열된 상품수가 약 500종류로, 진열되지 않는 물건을 포함하면 약 600종류에 달한다고 한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 중에는 관광객도 상당히 비중이 높으며, 국가나 지역도 다양하다고 한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한국, 타이완, 홍콩, 유럽에서는 프랑스, 독일, 영국에서 찾아온 손님이 많다고 한다. 취재 중에도 유럽사람으로 보이는 남녀가 가게를 둘러보고 있었다. 참고로 미국인은 의외로 적다고 한다. 아마도 일본의 만화애니메이션이 유행하는 나라와 관계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티셔츠를 소개해 본다!

●만화책에도 종종 등장하는 강조하는 임팩트 효과가 넣은 티셔츠로 글자는 "일할 수 있는 돼지"

2,200엔(세금포함)
2,200엔(세금포함)

사실 가게로 들어가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이 티셔츠였다. 스포츠 만화의 한 장면에서 나온 듯한 임팩트 있는 디자인이다. 여기에 씌인 [動けるデブ]라는 글자. 색깔은 그렇다 치고 아마도 강조되는 듯한 임팩트에 다들 끌리는 걸까? 별거 아닌듯한 이 티셔츠는 오랜 인기를 자랑하는 티셔츠라고 한다.

4,800엔(세금포함)
4,800엔(세금포함)

사실 이 티셔츠는 점퍼도 있다! 옷을 들고 있는 분은 가게의 점원인 나카오 씨. 얼핏 보기에는 긴팔 티셔츠로 보이지만 이 옷은 얇은 점퍼로, 뒷부분에 글자가 프린트 되어 있다. 왜 돼지라는 글자가 들어 갔는지는 좀 의문이 든다.

●눌러주세라고 소심하게 외치고 있는 스위치 티셔츠

2,200엔(세금포함)
2,200엔(세금포함)

일본어를 모르는 손님에게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티쳐스라는 느낌이었다. 자기도 모르게 무심결에 만지는 손님도 많다고 한다. 적힌 글자는 의욕 스위치라고 표현하면 적당할듯 싶다.
감각적인 재미와 예상치 않은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의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가치가 있어서 그런지 제법 많이 팔린다고 한다.

하얀 티셔츠에 약간은 핑크빛이 감도는 색깔도 제법 잘 나와, 구입하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명조체로 깔끔히 쓰여진 한자로 어필하는 티셔츠. 그 이름은 변태신사.

2,200엔(세금포함)
2,200엔(세금포함)

귀여운 파스텔 핑크색의 티셔츠에는 생각지도 못한 글자가 여져 있었다. 왜 하필 이 단어일까? 라는 궁금증이 들었다. "변태"와 "신사". 명조체로 여진 이 한문 티셔츠는 유럽인들이 선호한다고
한다. 우리보다는 한문의 이해도가 낮기에 그저 멋진 한문 티셔츠 정도로 인식하며 구입하는게 아닐까 싶다.

모국으로 돌아가 자랑스럽게 일본여행중 사온 티셔츠야. 라고 당당히 입는 걸까? 난 변태이자 신사야...모순이 가득 느껴진다.

●현실도피!

2,200엔(세금포함)
2,200엔(세금포함)

의미의 차이는 다소 있겠지만 만국 공통의 비상구 마크에 한자와 영어로 현실도피를 의미하는 문구가 여 있다. 상황만 맞는다면 유머의 소재로 충분히 일상에서도 착용가능할 거 같다.

2,200엔(세금포함)
2,200엔(세금포함)

동물에게 친절히 라는 문구가 여진 티셔츠.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을 타겟으로 한걸까? 실제 이 옷을 착용하고 귀엽다는 소리를 들었다는 관광객이 있다고 한다.

●케릭터 강국의 냄새가 물씬나는 티셔츠

3,000엔(세금포함)
3,000엔(세금포함)

일본어 티셔츠 이외에도 매력적인 티셔츠는 아직 많다.
그러고 보니 이 가게는 아키하바라에 위치해 있다.
많은 케릭터 티셔츠 중에서도 인기가 있는 것은 귀여운 소녀와 밀리터리가 혼합된 이런 티셔츠라고 한다.

이 시리즈는 영어 외에 프랑스어나 러시아어가 인 것도 있어 각
나라의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라고 한다. 멀리 여행을 와서 모국어로 여진 티셔츠를 보고 친근감이 느껴서 일까?

●자신의 마음과 전혀 다르게 회사에 길들여져 버린 것을 야유하는 말, 샤치쿠(社畜)

2,200엔(세금포함)
2,200엔(세금포함)

이 옷을 입는 순간, 난 회사에 복종하는 일에 찌든 사람이야 라고 말하는 격이므로 일본에서는 입지 않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자신의 이미지 추락과 직결될지도.

●패러디 티셔츠

2,200엔(세금포함)
2,200엔(세금포함)

티셔츠 가격은 거의 정해져 있다.
캐릭터 티셔츠가 3,000엔(세금 포함), 그 외의 티셔츠는 모두 2,200엔(세금 포함). 점퍼는 4,800엔(세금 포함)이다.

일본에서는 지금부터 연말에 걸쳐 재미있는 티셔츠의 성수기를 맞이한다. 크리스마스나 송년회에서 경품이나 사회자 복장으로 수요가 높아진다고 한다. 선물을 받는건 좋지만 이런 선물은 거절하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이다. 언제 입을 수 있을까?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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