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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업데이트 날짜: 2018.07.11

일본은 세계적으로 보아도 속도가 굉장히 빠른 네트워크 환경을 널리 제공하는 나라 중 하나이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무료 와이파이존이 설치되어 있으며, 공항, 전철과 버스 안에서도 접속할 수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현재 무료 와이파이는 대도시나 인기 관광 명소 등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밀집된 구역에서만 발달되어 있어 현실적으로 널리 일본 전국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안정적인 인터넷 접속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행 일수와 비용 등을 감안하고 별도 유료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유익한 수단일 것이다.

공항 등에 설치된 공공 와이파이, 인터넷 카페나 포켓 와이파이 등을 사용하는 등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수단이 있다. 여행객이 어디로 갈지, 며칠 동안 머물지를 불문하고 일본에는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많다. 그런데, 그 중 대부분이 사용하는데 있어 등록절차와 앱을 다운로드할 필요가 있는데다 통신속도가 느려질 수도 있다.

일본의 주요 공항에서는 여행객이 공항의 무료 와이파이존을 이용할 수 있다. 공항 왭사이트를 통해 절차를 밟으면 바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영어와 기타 언어로도 제공하고 있으니 쉽게 접속 절차를 밟을 수 있을 것이다. 일본에 있는 대부분의 호텔에서도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일부 고급호텔 등에서는 매일 지불해야 되는 경우와 랜접속을 해야 되는 경우도 있으나, 도쿄도와 오사카부, 교토부, 후쿠오카현 등 관광지에 있는 호텔에서는 각 호텔의 인터넷 회선을 통해 여행객을 위해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일본 여행객에게 무료 와이파이와 다른 수단으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 포켓 와이파이 렌탈을 하는 것이다. 아마 이것이 일본을 여행할 때 가장 편리한 인터넷 사용 방법일 것이다. 포켓 와이파이는 사전에 신청만 하면 도착 시 공항에서 받을 수 있다. 렌탈업체에 따라서는 여행객이 체재하는 곳까지 직접 배달해주는 경우도 있다. 단, 단점이 있다면 계속 사용할 때 배터리의 지속시간에 제한이 있다는 점, 렌탈 요금이 늘어난다는 점이다.

요금은 일반적으로 2000JPY∼4000JPY, 이용 일수에 따라서는 더 부과될 경우도 있다. 일본의 이동통신사와 주요 인터넷 업체를 통해 렌탈할 수 있다.

앞에서 말한 포켓 와이파이처럼 늘 인터넷 환경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인터넷 카페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인터넷 카페', '네트카페', '만화 카페' 등 명칭은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다 서비스 내용에는 차이가 없다.

기본요금을 지불하기만 하면 무제한으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가 제공되며 음료 리필 서비스와 샤워도 이용할 수 있다. 포켓 와이파이만큼 오랜 시간 동안 필요하지 않지만 일정 시간 동안 인터넷을 사용할 필요가 있는 분에게는 편리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 카페 및 만화 카페는 도도부현을 불문하고 많은 도시에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