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아타미 박력 만점! ‘크레아레 아타미 유가와라공방'에서 판상 도자기 릴리프를 견학
박력 만점! ‘크레아레 아타미 유가와라공방'에서 판상 도자기 릴리프를 견학

박력 만점! ‘크레아레 아타미 유가와라공방'에서 판상 도자기 릴리프를 견학

Update:

‘판상 도자기 릴리프(도자기 부조 벽화)'란 도자기 기술을 사용하여 제작하는 회화 작품이다. 색채가 풍부하며 입체적인 거대 작품은 역이나 공항 등 넓은 벽에 설치되어 있다. 이번에는 일본의 ‘판상 도자기 릴리프' 제작의 선구자인 ‘크레아레 아타미 유가와라공방'을 소개한다.

판상 도자기 릴리프의 제작 풍경을 견학할 수 있다

판상 도자기 릴리프의 제작 풍경을 견학할 수 있다

JR 도카이도본선 ‘유가와라'역에서 하코네 등산버스로 약 10분. 정거장 ‘오치아이바시'에서 5분 정도 걸으면 있는 ‘크레아레 아타미 유가와라공방'. 이 시설은 예약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판상 도자기 릴리프'를 제작하는 모습을 견학할 수 있다.
공방은 뻥뚤린 구조의 2층 건물. 공방의 중앙에는 제작에 사용하는 흙이 놓여있다.

제작 전에 만드는 축소 사이즈의 모형

제작 전에 만드는 축소 사이즈의 모형

기획에서 완성까지 1년이 걸리기 때문에 실제로 견학할 수 있는 제작 풍경은 일부이지만 과거의 작품이나 샘플 등을 포함하여 자상하게 가르쳐준다.
처음에는 작가가 그린 본그림을 보고 축소 사이즈의 모형을 만든다고 한다. 모형은 판상 도자기 릴리프 제작에도 사용하는 흙으로 만들며 어떻게 입체적으로 표현할지를 정해 나간다.

2층에서부터 커다란 모형을 확인

2층에서부터 커다란 모형을 확인

이어서 모형을 바탕으로 하여 도면을 만든다. 스태프가 모형과 도면을 보면서 조형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이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작품이 매우 크기 때문에 제작 부분을 분담하여 조형한다.
이미지대로의 그림이 만들어졌는지 몇번이나 위에서 전체를 보고 확인을 하면서 완성된 이미지를 모두가 공유하면서 작업을 진행한다.

굽기 전에 쪼개지는 판상 도자기 릴리프

굽기 전에 쪼개지는 판상 도자기 릴리프

조형이 끝나면 다음은 ‘굽기' 공정에 들어간다. 판상 도자기 릴리프는 매우 크고 들어갈 수 있는 가마가 없기 때문에 작품을 작게 쪼개서 굽는다.
‘보다 입체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어디에서 자를 것인지' 등을 생각하면서 신중하게 잘라 나간다. 미세한 부분이 망가지지 않게 자르기 위해서는 가늘고 긴 칼이 필요하기 때문에 큰 창과 같은 ‘판상 도자기 릴리프용 칼'을 본인들이 만들었다고 한다.

두번에 나누어 굽는다

두번에 나누어 굽는다

가마는 가스 가마와 전기 가마를 필요에 따라 나누어 사용한다. 온도는 850도. 3일 정도 초벌구이를 하고, 유약을 바르고 1230도로 재벌구이를 한다.
가마에 넣고 빼기까지 1주일이 걸린다고 한다.
미세하게 쪼개기 때문에 제대로 표시를 해서 헷갈리지 않고 조합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다. 마치 커다란 퍼즐과도 같다. 공방 안에서 가조합을 하여 작가가 확인, 최종 조율을 거쳐 현장에 설치한다.

5000 종류 이상있는 유약으로 채색

5000 종류 이상있는 유약으로 채색

판상 도자기 릴리프는 여러가지 풍부한 색채가 매력 중 하나. 이 공방에서는 본그림에 맞춰 유약을 한가지 색, 한가지 색 조합하여 몇십가지 색의 유약을 사용한다. 표면의 돌출된 곳이나 부풀어 오른 곳 등으로 인해 발색의 폭이 넓기 때문에 그림에 깊이감을 더해주는 것이다.
지금까지 조합하여 완성한 유약은 5000색 이상이라고 하는데 이것으로도 아직 부족하다고 한다.

스테인드글라스 공방도 병설

스테인드글라스 공방도 병설

이 시설에서는 스테인드글라스 작품도 제작하고 있다. 같은 건물 안에 스테인드글라스 공방이 있어서 이곳도 볼 수 있다.
제작에 사용하는 유리는 독특한 표면의 움직임이나 그라데이션의 아름다움을 고집하여 최고급 유리를 구입하고 있다고 한다. 공방에는 다양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있으며 자연광을 받아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견학요금 : 무료 (이틀전까지 예약필요)
휴무일 : 토,일, 공휴일
견학시간 : 13:00~18:00
소요시간 : 약 1시간
영여 예약, 영어 투어 대응 : 불가

Written by : Haruna Saito

※기사 게재 당시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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