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지짐이(부침개)

비빔밥, 지짐이(부침개)

Update:

일본에는 이웃 나라 한국으로부터 다양한 요리가 전해져 왔다. 한국 요리 중에서도 '비빔밥'과 '지짐이'는 일본인들이 자주 먹는 요리다.

일본 비빔밥의 역사

일본 비빔밥의 역사

일본에 널리 퍼진 한국요리로서 대표 격인 메뉴는, 고기 등을 테이블 위 철판이나 석쇠에서 구워 먹는 야키니쿠(숯불고기)를 꼽을 수 있다. 처음에는 이러한 야키니쿠 식당의 사이드 메뉴로 비빔밥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야키니쿠를 먹은 후에 마무리를 장식하는 메뉴로 먹거나, 비빔밥 자체를 먹으러 오는 손님도 늘어났다. 몇백 엔에 규동(쇠고기덮밥)을 먹을 수 있는 일본의 많은 체인점에서도 비빔밥을 메뉴로 도입하게 되었으며, 2000년대에 들어서는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밥 요리가 되었다.

일본에서 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곳

일본에서 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곳

도쿄의 신오쿠보나 오사카의 쓰루하시는 한식당이 매우 많은 지역으로, 한국식 야키니쿠 식당도 많이 있다. 그곳에서도 비빔밥은 대표적인 메뉴이다. 야키니쿠 가게는 그 밖의 지역에도 곳곳에 있으며, 저렴한 곳은 물론 고급 식당에서도 모두 비빔밥을 취급하고 있다. 편의점 도시락 코너에도 비빔밥을 진열해 놓곤 한다.

비빔밥의 특징

비빔밥의 특징

사발 형태의 커다란 용기에 밥을 담고, 그 위에 한국식 채소 마리네인 '나물'과 고기, 계란을 얹는다. 이것을 숟가락으로 비벼 먹는 것이 비빔밥이다. 일본에서는 사발 형태로 잘라낸 돌 그릇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것은 '돌솥비빔밥'이라고 하며, 일본의 독자적인 메뉴다. 일본인은 흰 쌀밥이 살짝 탄 고소한 부분을 '오코게(누룽지)'라고 하며, 이 누룽지가 있는 것을 선호한다. 용기를 데우는 돌솥비빔밥은, 소스와 섞인 누룽지 상태의 밥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일본 지짐이의 역사

일본 지짐이의 역사

물로 갠 밀가루에 오징어 등의 해산물이나 각종 채소, 또는 채소를 맵게 절인 '김치' 등을 섞어 철판에 평평하게 펴 굽는 것이 한국 요리인 '지짐이'다. 일본에서는 2000년대에 한국 요리가 큰 유행을 불러일으켜, 신오쿠보나 쓰루하시 등에 있는 한식당을 이용하는 손님이 늘었다. 지짐이는 그 유행이 일기 전부터 일본에 들어와 있었지만, 이 시기를 계기로 널리 먹게 됐다고 할 수 있다. 일본의 오코노미야키와 닮았지만, 색다른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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