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문화유산

Update: 2016.03.22

일본에는 나라 현의 호류지 절을 비롯하여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절과 신사, 국보나, 중요 문화재로 보호된 불상과 회화 등 미술품이 많이 있다. 일본의 문화유산을 아는 것은 일본이 보호해 온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문화유산 사찰

나라 현 '호류지 지역의 불교 건축물'은 1993년에 등록된 일본 최초의 세계문화유산이다. 호류지 절은 7세기에 지어졌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이다. 그 밖에 '고도 교토의 문화재'로 기요미즈데라(사진)와 금각사, '닛코의 절과 사원'으로는 닛코 도쇼구 등이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사찰은 옛날 당시의 정부 권력자가 건축하는 경우가 많았다.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절은 예술적 관점에서나 건축물로서나 고도의 기술이 구사되어 있다. 권력자들이 사원 건설에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는지가 와 닿는다.

불상

원래 불교에서는 불상을 만들지 않았으나, 미술 조각이 발달하면서 만들기 시작했다고 여겨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그 예술적 가치도 매우 높다. 일본에서는 사원과 함께 불상을 비롯한 불교 미술도 번성해 왔다. '나라의 대불(사진)'로서 사랑받는 노사나(비로자나) 불상은 그 높이가 15m에 이르며, 관광지로서도 매우 인기가 높다. 그 밖에도 일본의 국보인 나라 고후쿠지의 목조 금강역사입상, 아수라상을 비롯하여 일본 각지에 불상이 있다.

일본 각지에는 그 지역을 다스리던 장군이 건축한 성이 남아있다. 대부분은 에도 시대에 지어진 것이다. 성 주변에는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돌담과 해자가, 성 중심에는 적의 동태를 파악하기 위해 천수각이 만들어졌다. '일본 삼대 성'으로서 세계유산인 히메지 성, 아이치 현의 나고야 성, 구마모토 현의 구마모토 성이 널리 알려졌다.

도리이

도리이는 주로 신사 입구에 있으며 문처럼 생긴 건축물이다. 도리이를 들어선 안쪽은 신의 세계로 여겨지며, 도리이는 인간 세계와의 경계라 할 수 있다. 도리이의 유래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800년경부터 존재했다고 기록된 자료도 있다. 히로시마 현 미야지마의 이쓰쿠시마 신사에 있는 도리이는 그 높이가 16m에 달하며, 해변에 자리 잡아 밀물 때에는 도리이가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환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교토의 후시미이나리 신사는 붉은색으로 칠한 약 1만 개의 도리이가 늘어선 광경이 압권이다. 그 밖에, 야마구치에 있는 모토노스미이나리 신사도 유명하다.

무형문화유산

일본의 무형문화유산으로는 전통 예능인 노와 가부키, 고전 음악인 아악 등이 있다. 노는 연극의 일종으로, 노 무대라고 불리는 전용 무대에서 연기를 한다. 공연의 주된 내용은 무용과 음악이며, 연기자 중에는 노멘이라는 가면을 쓰고 춤을 추는 사람도 있다. 그 밖의 무형문화유산으로는, 마직물인 오지야치지미와 견직물인 유키쓰무기, 일본의 전통 음식 등이 있다.

문화유산에서 판매하는 기념품

절과 신사에서는 부적을 구입할 수 있다. 헝겊 주머니 안에 작은 팻말이 들어있으며, 이 부적을 지니고 있으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한다. 가내 안전 기원, 학업 성취나 스포츠 경기의 승리 기원을 비롯해 종류가 다양하다. 또한, 옛날부터 사찰이 많은 지역에는 참배객을 위해 음료와 만주(팥이 든 찐빵) 같은 단 음식이나 그 지역 명물 등을 판매하는 상점도 많이 있다.

※기사 게재 당시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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