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관광지

인기 관광지

Update: 2016.12.07

백화점과 고급 상점이 모인 쇼핑 지역인 ‘긴자,’, 에도 시대의 정서가 남아있는 ‘아사쿠사,’, 스크램블 교차로로 유명한 ‘시부야’ 등, 곳곳에 개성 넘치는 관광지가 있다.

긴자

일본에서 손꼽히는 쇼핑 지구인 긴자. 긴자미쓰코시를 비롯해 마쓰야긴자와 와코 본점 등 많은 대형시설들이 자리잡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의 매장, 일본 특유의 노포 등 길가에 가게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어 그저 아이쇼핑을 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곳이다.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는 긴자도리구치 사거리로부터 약 1,100미터 구간에서 차량 통행금지가 실시되어 사람들이 차도를 자유롭게 걸어다니거나 여유있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극장과 갤러리 등도 수없이 많아서 고전에서 현대까지 폭넓은 예술을 누릴 수 있는 거리이기도 한다. 그 중 하나인 가부키자에서는 영어 자막가이드를 대여(유료)해주므로 편하게 가부키의 세계를 맛볼 수 있다. 또, 도도부현의 안테나숍이 모여 있어 도쿄에 있으면서 일본 각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 외에도 스시를 비롯한 일류 일식집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레스토랑 가이드에 게재된 음식점들도 모여 있다. 저녁이 되면 고급 클럽과 바의 네온사인이 반짝이는 번화가로 변모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쓰키지

도쿄의 부엌으로 불리는 일본 최대의 시장, 쓰키지 시장이 있다. 일본 각지에서 모인 생선을 경매하는 풍경은 아주 활기차며, 아침 일찍 일어나서 구경하러 오는 외국인 관광객도 많다고 한다. 쓰키지 시장에서는 장내 시장과 장외 시장이 있는데 장내 시장에 있는 우오가시요코초(어시장 골목)는 관광객들도 이용할 수 있다. 장외 시장에는 약 400개의 음식점이 모여 있으며, 2017년 장내 시장이 도요스로 이전한 후에도 지금의 위치에 남을 예정이므로 신선한 식자재로 만든 일본요리를 앞으로도 즐길 수 있다. 장외 시장에서는 장을 볼 수도 있다. 생선은 물론이고 어묵, 김, 멸치, 가다랑어포 등의 가공식품이 가게 앞에 잔뜩 늘어서 있다. 맛을 보고 마음에 들면 선물용으로 사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또한, 장외 시장 북동쪽에 자리잡고 있는 쓰기지혼간지 절 또한 필수 관광 명소이다. 에도 시대인 1617년, 아사쿠사 근처에 세워졌으나 큰 화재로 소실된 후, 현재 있는 위치로 이설되었다. 일본 건축인데도 불구하고 인도 양식을 갖춘 외관, 궁전 같은 계단, 그리고 서양교회 같은 스테인드 글라스와 파이프오르간 등이 특징적이다.

도쿄역

일본 각지로 향하는 신칸선, JR, 도쿄 메트로 등 많은 노선이 집결하는 대형 터미널인 도쿄역. 과거에는 에도 성이었던 고쿄(황거)를 북쪽으로 바라보는 위치에 있으며, 명실상부한 도쿄의 관문으로 여겨진다. 일본 근대 건축의 아버지인 다쓰노 긴고가 설계하여 붉은 벽돌로 지어진 복고풍의 건물은, 내부 장식도 우아하며 도쿄의 명소 중 하나이다. 역 주변은 최근 재개발이 이루어졌으며, 역 건물도 1914년 개업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또한, '사피아 타워', '그란 도쿄' 등과 같은 초고층 빌딩의 준공과 개찰구 안의 기념품 및 에키벤(역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을 잘 갖춘 상업 시설 및 식당가의 새 단장도 동시에 진행되어, '도쿄 스테이션 시티'가 만들어졌다. 도쿄 역 마루노우치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는 마루노우치의 오피스 거리가 있다. 유명 기업과 대형 은행의 본사 빌딩이 들어선 지역으로, 일본 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그 밖에도 상업 시설이 많으며, 마루노우치나카 거리에는 고급 브랜드의 마루노우치 직영점이 늘어서 있다.

아키하바라

종전 후 미 주둔군으로부터 흘러나온 폐품을 취급하는 암시장으로 시작하여, 일본을 대표하는 전자 상가로 변모한 아키하바라. 과거에는 가전 양판점이나 전자 기기·부품을 파는 전문점 등이 중심이 되어 핵심 고객층에게 지지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전자 게임이 인기를 끄는 등 시대의 변천과 함께 거리도 모습을 바꾸어, 현재는 애니메이션 및 만화 전문점이나 취미 전문 숍이 주역이 되어 이른바 '오타쿠'의 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메이드 복장을 한 여성이 서빙을 하는 '메이드 찻집'에서는 고객 누구나가 '주인님'이 될 수 있다. 독특한 서비스를 받아 보는 것도 재미있다. 일본의 아이돌 문화를 이끌고 있는 'AKB48'의 극장도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정기적으로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바로 근처에는 'AKB48 CAFE&SHOP'도 있어서 관련 상품을 구매하거나 멤버들로부터 힌트를 얻어 만든 메뉴를 즐길 수도 있다. 최근에는 재개발로 인하여 복합 빌딩이 연이어 들어섰다. 쓰쿠바 익스프레스의 개업을 계기로 터미널로서의 역할도 겸하게 된 아키하바라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이려 하고 있다.

아사쿠사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절인 센소지 절을 중심으로 에도 시대의 분위기를 남기는 도쿄 굴지의 관광지이다. 커다란 제등이 달려 있는 정문 가미나리몬으로부터 절까지 이어지는 약 250미터짜리 참배길인 나카미세도리 거리는 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인다. 나카미세도리 거리에는 옛날 그대로의 일본 과자나 에도 완구 등을 다루는 약 90개 가게가 늘어서 있다. 튀김찐빵, 수수경단, 고구마양갱, 손으로 직접 구운 전병과 같은 예로부터 서민들에게 사랑받아온 과자는, 만드는 모습을 가게 앞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먹으러 돌아다니기를 즐겨 보자. 센소지 절을 참배하고 나면 장어구이, 미꾸라지냄비, 마즙보리밥, 덴푸라와 같은 노포 일식집에서 식사를 해보고 싶다. 또한, 기모노 입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으며, 인력거 크루즈, 스미다 강 크루즈 등 새로운 눈높이로 관광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아사쿠사에서만 선사할 수 있는 즐거움이다. 스미다 강 맞은 편에 자리잡고 있는 도쿄 스카이트리® 는 새 명소이다. 가미나리몬에서 나와 왼쪽으로 가고, 아즈마바시 다리를 건넌 후 아사쿠사도리 거리를 직진하여 나리히라바시 다리를 건너면 바로 왼쪽에 있다. 현재와 에도의 정취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동네이다.

우에노

동물원과 미술관, 박물관 등이 있는 문화와 예술의 거리. 자이언트 판다가 인기를 끌고 있는 우에노 동물원은 1882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원한 동물원이며, 북극곰과 고릴라, 기린 등 약 500종의 동물들이 사육 중이다. 또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인 국립과학박물관, 일본 최초의 공립미술관으로 1926년에 창립된 도쿄도미술관 등은 외관만이라도 볼만하다. 인접하는 우에노온시 공원은 무사이자 정치가로 일본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이고 다카모리의 동상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벚꽃의 명소이기도 해서 봄이 되면 많은 구경객으로 붐빈다. 공원 내의 시노바즈노이케 연못에는 7월부터 8월경에 연꽃이 피는데, 그 모습은 에도 시대의 판화 우키요에에도 묘사되어 있다. 우에노에서 또 하나의 인기좋은 곳으로 아메야요코초 상가, 통칭 ‘아메요코’가 있다. 일설에 의하면 제2차 세계대전 종료 직후, 아메리카 진주군이 방출한 비축물자를 상품으로 파는 가게가 많았다는 것에서 그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약 400미터의 길가에 식품, 의류, 잡화 등 다양한 매장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으며 초저가품부터 고급품까지 다양한 상품이 모여 있다.

롯폰기

도쿄 남서부 미나토 구에 자리 잡은 롯폰기. 1960년대 이후 도쿄에서도 제일 가는 번화가로서 인파로 붐비는 거리이지만, 재개발을 거쳐 최근에는 오피스 거리로서의 성격도 강해졌다. '롯폰기 힐스'로 불리는 한쪽에는 전망대를 갖춘 '모리 타워'를 중심으로 호텔과 방송국, 고급 아파트 등이 모여 있다. '모리 타워'는 지상 54층 건물로, 해발 250m의 실내 전망 회랑과 270m의 야외 전망 회랑 '스카이 덱'으로 구성된 '도쿄 시티뷰'에서는 도쿄의 거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도쿄 타워도 가깝게 보인다. '롯폰기 힐스'의 건너편은 '도쿄 미드타운'으로, 이곳도 사무실 빌딩과 쇼핑센터, 호텔 등이 모여 있는 복합 시설이다. 랜드마크 격인 '미드타운 타워'는 도쿄의 빌딩 중에서도 최고층을 자랑한다. 또한, 롯폰기 지역에는 스페인과 스웨덴 대사관, 미군 관련 시설이 있고 외국계 기업도 많아 외국인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 것도 특징적이다.

이케부크로

JR 야마노테 선과 세이부 철도, 도쿄 메트로의 이케부쿠로 역을 중심으로 한 상업 지역이다. 도쿄의 북서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곳의 '선샤인 시티'는 랜드마크 격인 건물이다. 지상 60층, 지하 4층으로 지어진 초고층 빌딩으로, 1973년 일본 최초의 대형 복합 시설로 문을 열었다. 전망대가 있는 '선샤인 60'을 비롯해 옥상 수족관과 플라네타륨이 있으며, 실내형 놀이 공원 '난자 타운'이 있는 '월드 임포트 마트', 선샤인 극장, 프린스 호텔 등 다양한 상업 시설과 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J-WORLD TOKYO'는 '주간 점프'에 게재 중인 만화의 세계에 빠져 놀 수 있는 곳으로, 애니메이션 팬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다. 난자 타운 안에 있는 '난자 교자 스타디움'이나 '후쿠부쿠로 디저트 요코초'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 밖에도 역의 서쪽 출구 쪽에는 '도부 백화점'이나 '루미네 이케부쿠로', '도쿄 예술극장', 동쪽 출구 쪽에는 '세이부 백화점'이나 '이케부쿠로 파르코'가 있어 온종일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신주쿠

도쿄 도의 서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도쿄 도청 소재지이기도 한 신주쿠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인파로 북적대는 흥미진진한 지역이다. '이세탄'과 '다카시마야', '게이오 백화점', '오다큐 백화점' 등 일류 백화점이 즐비하다. 그중에서도 '이세탄'은 신주쿠의 랜드마크 격인 존재로, 국내외의 패션과 잡화를 갖추고 있으며, 지하층에서는 여성들이 인기 높은 디저트를 사기 위해 줄을 늘어서곤 한다. 도쿄 도청은 신주쿠의 초고층 빌딩 숲 속에서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건물이다. 지상에서 202m 높이에는 남북으로 두 개의 전망실이 있어, 도쿄 도심의 뛰어난 경치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도쿄 스카이트리와 도쿄 타워, 롯폰기 힐스 등의 명소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날씨가 좋을 때는 후지 산이 보이기도 한다. 또한, '루미네 the 요시모토'는 일본의 코미디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일본식 만담과 코미디 연극을 즐길 수 있다. '신주쿠 교엔'은 왕실의 정원으로 조성된 광대한 공원으로, 녹음이 우거져 도시의 오아시스 역할을 하고 있다. 신주쿠는 밤에는 커다란 환락가로 변모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어, 낮의 번화가나 비즈니스 거리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인다.

시부야

시부야는 SHIBUYA109를 비롯해 시부야히카리에, 시부야파르코, 마루이 등 많은 상업시설들이 있고 젊은이의 거리라는 인상이 짙은 곳이다. 역 앞에는 영화가 만들어지기도 한 ‘충견 하치코’의 동상이 있어 만남의 장소로 유명하다. 하치코 동상 맞은편에는 지금은 관광명지가 된 스크램블 사거리가 있는데, 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뀌고 차가 멈추면 사람들은 부딪히지 않고 여러 방향으로 잘도 걸어가는 모습은 대도시 도쿄를 상징하는 풍경이다. 또한, 아사쿠라 가문의 저택, 나베시마쇼토 공원, 야마타네 미술관, 곤노하치만구 신사 등 문화적, 역사적인 명소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므로 쇼핑하다 중간에 들러 봐도 좋다. 먹거리에 대해서는 가성비가 좋은 가게가 많다. 패스트 푸드와 세련된 카페, 라면집과 스시집 등에서 도쿄 특유의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동네이다. 조금 더 걸어가면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에비스와 같은 또 다른 세련된 동네에 나온다.

하라주쿠

캐주얼 패션과 초저가 잡화와 같은 매장이 즐비한 젊은이의 거리로, 수십년의 역사를 가진다. 총 길이 약 350미터의 다케시타도리 거리에는 잡화 가게나 헌옷 가게가 밀집되어 있다. 애니메이션이나 아이돌 숍 등도 여러 군데 있어서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는 많은 젊은이들로 붐빈다. 크레프를 먹으면서 다케시타도리 거리를 걷는 것이 하라주쿠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우라하라주쿠와 캣 스트리트도 다양한 매장이 모여 있는 패션의 거리이다. 멋을 부리는데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는 필수 장소이다. 그런 번화한 동네 안에 있으면서 조용하고 초록이 가득한 곳이 메이지진구 신사이다. 참배객 수가 일본에서 가장 많다고 하는 신사이다. 전국에서 헌정받은 10만 그루의 나무로 이루어져 있는 부지 내의 커다란 숲은 70만 평방미터에 이르며 광대하다. 도심의 혼잡함에서 벗어나 그곳에서 산책을 즐겨도 좋다. 또한, 그곳에서 걸어가면 바로 보이는 요요기 공원 또한 녹음이 우거진 널찍한 휴식의 공간이다. 어스 데이, 골동시장, 타이 페스티벌, 베트남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매 주말마다 열리고 있다.

※기사 게재 당시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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