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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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에서 조각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역사와 사람들의 사상이 반영된 조각에 관해 알고 나면 일본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아스카 시대의 조각

불교가 일본에 전래된 후 아스카 시대의 조각은 불교 조각이 대부분이었다. 온전한 형태의 절이 세워지게 되었으며, 불상 중 대부분은 나무로 만든 목각상이었다.

헤이안 시대의 조각

헤이안 시대로 들어서면서 불교가 지방에까지 침투하여 각지에서 그 지방의 특색을 볼 수 있는 불상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또한, 불상 외에 신상도 제작되기 시작하면서 녹나무 이외에 노송나무나 비자나무 등의 목재를 사용하게 되었다.

가마쿠라 시대의 조각

가마쿠라 시대에 들어서면서 사무라이가 등장함에 따라 사실적이고 힘차게 표현된 조각이 늘게 되었다. '도다이지 난다이몬(東大寺南大門)의 인왕상(금강역사상이라고​​도 함)'은 세계 최대의 목각상으로 일컬어지며, 근육이 울퉁불퉁 불거진 약동감 넘치는 모습에 압도된다.

에도 시대의 조각

'닛코도쇼구(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받드는 신사)'는 제3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쓰'가 호화찬란하게 개조하여 5,000개 이상이 조각되었다. 색채가 풍부하며 에도 시대만의 수많은 기법으로 표현된 고사와 일화, 용, 현인 등 조각 508개가 장식되어 있다.

메이지 시대 이후의 조각

서양 조각의 기법이 도입되면서 일본의 근대 조각은 새로운 단계로 들어섰다. 더욱이 지금은 연필심이나 바나나를 소재로 한 참신한 조각까지 등장했다. 나날이 진화하는 일본의 조각은 전통을 지키면서도 예술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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