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마크·기념물

랜드마크·기념물

Update: 2016.12.07

일본에는 문화와 역사를 기념하는 랜드마크와 기념물이 전국 각지에 있다. 그것들은 일본에 있어 중요한 역사를 상징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없어서는 안 될 시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게다가 어느 건조물이나 건축 기술이라는 관점에서 봐도 훌륭한 것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일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도쿄 시바 공원에 있는 '도쿄타워'는 일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다. 정식 명칭은 '일본 전파 탑'이다. 높이는 333m로 이 높이는 관동 지역 반경 100km 권의 전파를 책임지면서도 내풍, 내화, 내진 등을 고려하여 설계된 높이이다. 일본은 지진이 많은 나라이다 보니 도쿄타워를 비롯한 대표적인 랜드마크는 내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만들어졌다. 지금은 연간 300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이다. 또한, 2012년에는 도쿄의 새로운 상징인 도쿄스카이트리가 개업했다. 높이 634m, 전망대는 높이 350m로 도쿄의 거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현존하는 전파 탑 중 세계 최고 높이이며 인공 건축물 중에서는 세계에서 두 번째이다.

히로시마 원폭 돔

1915년 체코의 건축가에 의해 설계된 건물이지만, 1945년 히로시마에 원폭이 투하되었을 때 일부가 무너지거나 날아가는 등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그 후 역사적 가치 등이 고려돼 보강해 나가면서 지금까지 남아있는 귀중한 건물이다.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평화의 소중함을 아무 말 없이 전하는 상징으로서 소중히 보존되고 있다. 외형은 당시의 비참한 상태 그대로이지만, 일본의 기술력으로 보수하고 있어 내진은 제대로 되고 있으므로 현재는 지진을 견딜 수 있는 상태이다.

나가사키 평화기념상

나가사키는 히로시마와 함께 원폭이 투하되었던 도시이다.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원폭이 투하되고 나가사키에는 3일 뒤 투하되었다. 평화기념공원 안에 있는 ‘평화기념상’은 기타무라 세이보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원폭의 위협과 평화의 소중함을 전하고 있다. 히로시마 원폭 돔과는 달리 이 동상은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일본인에게 있어 평화에의 염원을 담은 동상으로서 소중한 존재이다. 높이는 9.7m, 무게는 30톤이다. 신의 사랑과 부처의 자비를 나타낸다고 일컬어지며, 똑바로 하늘을 향한 오른손은 원폭의 위협을 뜻하고 수평으로 뻗은 왼손은 평화를 뜻한다.

면진 (지진 시의 흔들림 감소) 공사를 한 오사카의 상징

오사카의 랜드마크인 '쓰텐카쿠'는 1956년에 완성된 2대째이다. 탑 자체의 높이는 100m이다. 초대 쓰텐카쿠는 근처에 있던 영화관의 불길이 번져 불타버렸지만, 지역 주민들의 강한 요청으로 간신히 재건되었다. 2014년 10월부터 8개월간 지진의 흔들림을 줄이는 공사가 시행되었다. 그 공사는 일본 기술을 적용하여 전망 탑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공사 중에도 영업을 중단하는 일 없이 시행되었다. 높이 94.5m 옥상에 전면 강화 유리 전망대가 있다.

일본에서 제일 빠른 엘리베이터

일본에서 제일 빠른 엘리베이터

요코하마의 '랜드마크 타워'는 70층 건물로 높이는 296.33m이다.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21(요코하마의 해변 지역)'에는 많은 회사들이 모여 있지만, 이 타워는 그중에서도 핵심을 담당하는 초고층 빌딩이다. 69층에는 지상 273m 높이에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스카이 가든'이 있다. 이 곳의 엘리베이터는 일본에서 제일 빠른 분속 750m, 상승 속도는 중국의 '상하이 타워'가 세계 제일이지만 하강 속도는 지금도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가 세계에서 제일 빠르다. 또한, 속도뿐만 아니라 소음과 진동도 배려한 탑승감 좋은 엘리베이터를 만드는 것에 기술을 쏟고 있다. 일본인 특유의 세심한 원칙이 느껴지는 랜드마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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