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다카오산 등산이 다가 아니다?! 120% 만끽할 수 있는 다카오 산 산기슭의 관광 명소
등산이 다가 아니다?! 120% 만끽할 수 있는 다카오 산 산기슭의 관광 명소

등산이 다가 아니다?! 120% 만끽할 수 있는 다카오 산 산기슭의 관광 명소

Update: 2016.11.10

등산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카오 산. 등산을 하지 않더라도 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인 산기슭에 있는 명소를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모던 아트 같은 새로운 역사(駅舎)

모던 아트 같은 새로운 역사(駅舎)

게이오 전철 ‘다카오산구치’ 역의 역사가 2015년 4월에 새롭게 단장되었다. 디자인을 담당한 것은 가부키자와 도쿄의 상업시설 KITTE 등을 설계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건축가 구마 겐고 씨. 자연과의 조화를 소중하게 여긴 디자인이 경치에 녹아들어 있다. 지붕은 예부터 다카오 산의 신앙의 대상으로 여겨지는 다카오산야쿠오인 절을 형상화하였다. 절을 짓는 데에 삼나무를 사용한 것은 도쿄 도의 천연기념물, ‘다카오 산의 삼나무 가로수’가 유명한 것이 계기가 되었으며, 일본이 자랑하는 목조 건축 기술이 적용되었다.

귀여운 상품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는 ‘kaede’

귀여운 상품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는 ‘kaede’

역 건물과 함께 리뉴얼 오픈한 상점은, 개찰구를 나와 바로 오른쪽에 있는 ‘Kaede’. 개찰구 바로 앞이라는 좋은 위치를 살려, 등산객이 산에 오르기 전에 필요한 도구나 도시락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오리지널 다카오 산 로고가 들어간 텀블러 등은 선물로도 제격이다.

  • Kaede
    楓Kaede
    • 주소 Takaosanguchi Station, Takaomachi, Hachioji-shi, Tokyo, 193-0844

세련된 ‘TAKAO 599 MUSEUM’

세련된 ‘TAKAO 599 MUSEUM’

잘 손질된 잔디와 커다란 전면 유리창이 특징인 건물이 아름다운 TAKAO 599 MUSEUM은, ‘다카오산’ 역에서 케이블카가 있는 ‘기요타키’ 역으로 향하다 보면 교차되는 참배길 옆에 있다. 전 세계에 자랑할 만한 다카오산의 풍부한 생태계를 새로운 시점에서 전달하고자, 구 다카오 자연과학 박물관 철거지에 박물관다운 요소에 공원처럼 쉴 수 있는 공간을 추가하여 개장했다.

주된 전시로는 16대의 새하얀 전시대가 인상적인 ‘NATURE COLLECTION’. 다카오 산에 서식하는 꽃이나 초목 등을 아크릴 수지에 넣어서 전시하는 한편, 곤충의 스톱모션 등도 전시되어 있다. 모든 전시물이 놀랄 만큼 생생하게 살아 있으며 동시에 예술적이다. 곤충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예술로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예술미가 뛰어나다.

또 하나 주목해 볼 전시로는, 고도의 기술이 도입된 영상 전시 ‘NATURE WALL’이 있다. 구 다카오 자연과학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던 일본원숭이, 붉은 여우, 날다람쥐 등 박제된 동물을 새하얀 벽에 전시. 그 벽에 프로젝션 매핑을 통해 다카오 산의 사계절을 투영한 전시로 계속해서 보고 있어도 질리지 않을 것만 같다.

영상은 도쿄와 센다이, 런던에 거점을 두고 있는 비주얼 디자인 스튜디오 ‘WOW inc’가 담당. 벽 중앙에 떠 있는 한 그루의 나무를 중심으로 생물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이 프로젝션 매핑은 1시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상영되고 있다.

메인 전시장 바로 옆에 있으며 유리창 너머로 다카오의 자연이 펼쳐지는 599 CAFE. 다마산 노송나무로 만들어진 고급스러운 테이블과 의자가 늘어서 있다. 디저트는 물론 가벼운 식사로 파리지앵 핫도그, 사이폰식으로 내린 다카오 커피 블렌드 등을 맛볼 수 있다.

인기 메뉴는 하치오지 시에 있는 목장 이소누마 밀크팜에서 직송해 온 우유인 ‘밀크의 황금률’을 사용한 ‘밀크의 황금률 프로마주 케이크’. 신선한 치즈 크림과 구운 치즈 크림을 이중으로 쌓은 치즈케이크로, 혀에 얹는 순간 녹아버릴 정도로 폭신하여 마치 꿈을 꾸는 것과 같은 맛을 자랑한다.

뮤지엄 숍 ‘599 SHOP’에는 TAKAO 599 MUSEUM의 로고가 들어간 에코백이나 다마산 자재를 사용한 나무 자, 스티커 등 세련된 아이템을 다수 부담 없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템이 등장할 예정이다.

당일치기 온천시설 '고쿠라쿠유'

당일치기 온천시설 '고쿠라쿠유'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것이 ‘다카오산구치’ 역 옆에 있는 당일치기 온천 시설, 게이오 다카오 산 온천/고쿠라쿠유. 지하 약1,000m에서 솟아나는 천연 온천은 어렴풋하게 탁하며, 만져보면 살짝 부드럽다. 바위 구조의 노천탕에는 약 40도로 설정된 미지근한 물과 약 43도인 뜨거운 물이 있어 취향대로 고를 수 있는 점도 좋다. 그 밖에도 인기 높은 온천탕이 많이 있으며 다카오 산의 변해가는 경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기사 게재 당시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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