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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간구로 카페에서 갸루 체험

시부야 간구로 카페에서 갸루 체험

Update:

갸루? 간구로? 교복 치마를 짧게 줄이고 머리를 염색하고 카메라를 향해 V 사인을 만들어 보이며, 유행 패션으로 몸을 감싼 일본의 젊은 여성(갸루)들의 활기 넘치는 서브컬처는 오랜 기간에 걸쳐 외국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간구로'란?

'간구로'란?

간구로는 갸루의 세계에서 진화한 서브컬처 중 하나이다. 그녀들의 외모 특징은 새까맣게 그을린 피부, 염색한 머리카락, 짙은 화장이다. 1990년대 중반, 아카갸루라는 패션과 문화가 꽃을 피우면서 일본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하마사키 아유미 등 일본 아이돌에 감화되어 갸루들은 일본의 보수적인 패션을 싫어하며, 더욱 섹시하고 반항적인 모습을 택한 것이다.

간구로의 메이크업에 대한 집념

간구로의 메이크업에 대한 집념

간구로는 매일 엄청난 시간을 들여 화장한다. 간구로 화장에는 거대한 액세서리가 달린 매우 긴 손톱을 붙이고, 서클 렌즈를 끼고, 눈을 더 커 보이게 하며 처진 눈매를 연출하는 속눈썹을 몇 개나 붙이는 작업이 필요하다. 코와 이마에 흰색 라인을 넣음으로써 어두운 색조의 파운데이션을 돋보이게 하고, 흰색 립스틱으로 화장을 마무리한다.

간구로를 만나러 가자!

간구로를 만나러 가자!

일찍이 간구로의 본거지였던 시부야에는 독특한 간구로 패션과 문화를 보러 갈 수 있는 곳이 있다. 그것은 시부야에 있는 간구로 카페이다. 여기에서는 실제 간구로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간구로로 변신해 볼 수도 있다! 간구로 카페는 시부야 역에서 센터 거리에 도착한 후 조금 더 걸어가면 도착한다.

간구로 갸루는 불량스럽지 않다!

간구로 갸루는 불량스럽지 않다!

카페 자체는 매우 스타일리시하다. 웨이트리스는 물론 간구로 갸루들. 영어를 할 수 있는 갸루도 있다. 사실 그녀들은 최근 몇 년에 걸쳐 부정적인 고정 관념에 직면하고 있다. 1990년대에 간구로가 유행했지만, 젊은이들의 비행으로 직결될 것이라는 우려가 그에 해당한다. 그러나 간구로 카페 갸루들은 그것은 사실과 다르며, 오히려 이상적인 자기 자신을 추구하는 고집을 이해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한다.

간구로 카페 간판 메뉴, 간구로 다코야키

간구로 카페 간판 메뉴, 간구로 다코야키

간구로 카페의 재미는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간구로를 테마로 한 음료와 음식이 메뉴에 가득하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바로 간구로 다코야키. 표면이 바삭하게 구워져 있으며 마치 오랫동안 선탠한 듯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속에는 소시지와 녹은 치즈가 들어있어 정말로 맛있다!

간구로 칵테일

간구로 칵테일

갸루를 테마로 만들어진 칵테일도 2종류 갖추고 있다. 이날은 술이 센 사람을 위한 것이 추천 메뉴. 일본의 바에서는 종종 '이거 주스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달콤한 칵테일이 있는데, 이 칵테일은 확실히 알코올 맛이 느껴진다. 한잔하고 싶을 때도 간구로 카페를 권한다!

자, 간구로가 되어 보자!

자, 간구로가 되어 보자!

음식과 음료도 좋지만, 간구로 카페에서 추천하는 것은 간구로 메이크업 체험이다. 간구로 메이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간구로 화장 패키지를 6,500엔으로 즐길 수 있다. 얼굴 전체에 간구로 메이크업을 받는 것은 물론, 더욱 갸루처럼 보이도록 가발도 빌릴 수 있다. 메이크업해 준 갸루와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아티스트의 일면을 지닌 간구로

아티스트의 일면을 지닌 간구로

웨이트리스 갸루에게 메이크업을 부탁했더니 주의 깊게 얼굴 전체를 화장해 주었다. 갸루는 이른바 아티스트. 메이크업이 끝난 후 거울을 조심스럽게 들여다보며 자신의 얼굴을 확인해 보았다.

자, 거울을 들여다보자!

자, 거울을 들여다보자!

정말이지 자신의 얼굴이 이렇게 되어 버릴 거라고 상상한 적이 있었던가? 그야말로 완벽하게 간구로로 변신한 것이 아닌가! 하지만 이 메이크업을 한 채 시부야의 엄청난 인파 앞에 나서는 것은 역시 조금 부끄럽다.

간구로가 되어보고 나서 알게 된 것

간구로가 되어보고 나서 알게 된 것

간구로 메이크업을 받으니 왠지 굉장히 어색한 기분이 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된 듯하다. 간구로는 이 모습으로 당당하게 거리에 나서고, 사람들이 뭐라 하든 자신의 스타일을 관철시키고 있다. 그런 점을 통해 간구로에 대한 그녀들의 집념과 강한 열정을 느낀다.

살아남은 간구로 문화

살아남은 간구로 문화

시부야는 이제 갸루의 메카가 아니게 되어 버렸지만, 간구로 커뮤니티는 아직도 이렇게 건재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시부야에 들러 예전의 간구로와는 달라진 현대 간구로 문화를 체험해 보도록 하자.

  • GANGURO Café
    ガングロカフェ
    • 주소 Ground floor of Ohta building, 26-9 Udagawacho, Shibuya-ku, Tokyo 150-0042, Japan
※기사 게재 당시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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