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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가부키 관람을 10배로 즐기는 방법

첫 가부키 관람을 10배로 즐기는 방법

Update:

400년도 더 전부터 일본에서 상연되어 온 연극, 가부키. 첫 관람이라도 가부키를 즐기기 위해 파악해두면 좋을 요점을 설명한다.

가부키자로 가자

가부키자로 가자

가부키는 8개의 극장에서 공연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긴자에 있는 가부키자이다. 지하철 히가시긴자 역에 직결되어 있는 가부키자는 2013년에 근대적인 고층 빌딩과 전통적인 외관을 남기고 대담하게 리뉴얼되었다.

히토마쿠미 석을 추천

히토마쿠미 석을 추천

좌석은 여러 종류로 나뉘어 있다. 현장감을 즐기고 싶다면 배우가 극 중에 지나가는 '하나미치(花道: 관람석을 가로질러 무대와 연결된 길)' 가까이에 있는 좌석이 최고. 개인실처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사지키 석도 추천한다. 다만 티켓값이 비싸기 때문에 '체험하고 싶은' 정도라면 단편 공연을 하나 볼 수 있는 '히토마쿠미 석'을 사자. 공연에 따라 금액은 다르지만 1인당 500~2,000엔 정도면 볼 수 있다.

표 구입 방법

표는 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다. 인기 배우가 출연하거나 인기 작품인 경우에는 매진될 수도 있으므로 꼭 보고 싶다면 사전 예약을 하자. 단 히토마쿠미 석은 사전 예약을 할 수 없고 직접 극장에 가서 당일권을 사야 한다. 공연을 보고 싶은 날에 극장에 가서 현관 왼쪽에 있는 매표소에서 당일권을 구입하자.

추천 공연

초보자라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는 영웅이 등장하여 악을 응징하는 "시바라쿠(暫)"나 사자 정령으로 분장한 배우의 호쾌하면서도 아름다운 움직임을 즐길 수 있는 "렌지시(連獅子)". 그 외에도 '간진초(勧進帳)'에서는 가부키 특유의 눈 흘김이나 하나미치(花道)를 사용해 배우가 나는 듯이 무대를 빠져나가는 '도비롯포(飛び六方)'를 볼 수 있다.

가이드를 이용하자

가이드를 이용하자

가부키는 모든 공연이 일본어로 상연되지만 극장에서는 '자막 가이드'(유료) 대여 서비스가 있다. 대응 언어는 영어뿐이지만 작품의 내용이나 대사를 영어로 해설하므로 동시 진행으로 이해할 수 있다. 자막 가이드 사용료는 히토마쿠미 석이 500엔. 여기에 보증금 1,000엔을 더 내고 빌리면 반납할 때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가부키 상품을 사다

가부키 상품을 사다

가부키자 타워 5층에 있는 '기념품 가게 라쿠자'에서는 가부키 배우 사진이나 손수건 등 가부키 관련 기념품이 갖춰져 있다. 또한 지하철역에 직결되어 있는 지하 2층의 '고비키초히로바'에도 아름다운 무대를 투영한 가부키 모티브의 문구나 일본풍 소품이 잔뜩 모여 있다! 표가 없어도 들를 수 있는 공간이니 일본의 기념품을 구입해 가도록 하자.

※기사 게재 당시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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