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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공항을 구석구석 알차게 구경할 수 있는 스팟!

나리타 공항을 구석구석 알차게 구경할 수 있는 스팟!

업데이트 날짜: 2020.04.10

일본을 대표하는 하늘의 관문이라고도 할 수 있는 나리타 공항. 일본 국내여행과 해외여행 등으로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공항에 예상보다 빨리 도착했을 때나 탑승할 비행기가 지연될 때, 또 환승이나 세관 전후 시간 등 대기 시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고민될 때가 있을 것이다.

나리타 공항에는 식사와 쇼핑은 물론 마사지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과 플레이 스팟 등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장소가 다양해 자투리 시간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식사나 마사지 등 목적별로 추천할 만한 시설을 엄선해 소개하고자 한다.

나리타 공항 출국 전에는 든든하게 음식을!

제1~ 제3터미널까지 각 터미널별로 다양한 음식점이 입점해 있는 나리타 공항. 일식과 양식, 중식, 카페 바, 패스트 푸드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제1터미널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추천 식당은 최고의 국물 맛을 자랑하는 ‘다시차즈케’ 전문점 ‘다시차즈케 엔’이다. 제대로된 차즈케(에 뜨거운 차를 부은 뒤 각종 토픽을 올려 즐기는 일본요리)를 마치 패스트 푸드처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다시마, 건해삼 등 다양한 종류의 가다랑어포에 닭고기의 깊은 맛을 더한, 황금빛으로 빛나는 국물에 재철 재료를 토핑해 먹으면 몸도 마음도 몸도 분명 만족할 것이다.

제2터미널에서 추천하고 싶은 곳은 ‘BLUE SKY MISO KITCHEN’이다. 일본의 전통적인 먹거리 문화 중 하나인 미소(된장)를 콘셉트로 문을 연 레스토랑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 외에도 술과 안주도 준비되어 있으니 출발 전에 다양한 일본 고유의 맛있는 음식을 즐겨 보기 바란다. 탑승 전에 꼭 한 번 들러 보고 싶은 곳이다.

제3터미널의 추천 가게는 ‘TATSU SUSHI’다. 제1터미널에도 입점해 있는 초집이다. 자연산 참치와 일본 근해에서 잡은 해산물과 일본산 쌀과 빨간 식초, 소금만으로 맛을 완성시키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조리해 붉은 빛이 도는 이 특징이다. 제대로 된 ‘에도마에스 초’를 맛볼 수 있다. 포장해서 기내에서 간편하게 초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나리타 공항에서의 대기 시간은 릴렉스 타임~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에는 미용과 맛사지와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가게가 각각 4점포씩 입점해 있다.

제1, 제2의 각 터미널에 입점해 있는 ‘네일 퀵’은 말리는 시간이 딱히 필요없는 젤 네일, 간편한 매니큐어, 손을 아름답게 완성시켜주는 케어 메뉴, 키즈 메뉴, 멘즈 케어 메뉴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비행 시간에 맞춰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 여행을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을 듯 하다.

또 장시간 비행으로 지친 여행의 피로를 달래는 데에 추천할 만한 곳이 ‘라피네’다. 제1, 제2터미널에 각각 2개 점포씩 입점해 있는 맛사지 숍이다. 짧은 시간 메뉴부터 코스 메뉴까지 있어 남아있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에 그만이다. 바디 케어나 리플렉솔로지로 심신을 재충전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마사지 체어가 터미널 안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출발 전에 잠시 들러 이용해 보기 바란다.

나리타 공항 샤워실/수면실에서 재충전

나리타 공항 샤워실/수면실에서 재충전

나리타 공항에는 출국 수속 전에 이용할 수 있는 ‘샤워실’과 출국 수속 후에 이용할 수 있는 ‘리후레쉬 룸’이라 불리는 샤워실이 딸린 수면실이 마련되어 있다. 린스 인 샴푸, 바디 샴푸, 목욕 타올, 페이스 타올, 건조기 등 비품도 준비되어 있어 빈손으로 들러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개인실 타입으로 운영되는 ‘샤워실’은 제1터미널에 8실 있으며 이용 시간은6:30~21:00(샤워실은 20:30까지)다. 탑승 전이나 국제선 환승 전 남는 시간을 이용해 바쁜 비즈니스맨들이 휴식의 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제1터미널에 있는 ‘리후레쉬 룸’은 샤워실 8실, 샤워실이 딸린 수면실이 싱글 10실(이중 1실은 휠체어 사용자 이용 가능), 트윈 3실이 준비되어 있다. 이용 시간은 7:00~21:00(샤워실 20:30까지/수면실 20:00까지)다.

제2터미널 ‘리후레쉬 룸’은 샤워실 4실, 샤워실이 딸린 수면실이 싱글/트윈 각각 3실 마련되어 있다. 이용 시간은 7:00~21:30(샤워장 21:00까지/수면실 20:30까지)다.

여유 시간이 1시간 이상 있을 때에 특히 추천한다. 샤워를 하고 좀 눈을 붙이면 몸도 마음도 상쾌해져 기분 전환이 될 것이다.

<이용 요금>
샤워실: 1인당 첫 30분 1,030엔, 이후 15분에 520엔씩 추가.
·수면실(싱글): 1실당 첫 60분 1,540엔, 이후 60분에 770엔씩 추가.
·수면실(트윈): 1실당 첫 60분 2,470엔, 이후 60분에 1,230엔씩 추가.

※소비세 인상에 따라 2019년 10월 1일 이용 시부터 새로운 요금 체계가 적용됩니다.
샤워실: 1분당 첫 30분 1,050엔, 이후 15분에 530엔씩 추가.
·수면실(싱글): 1실당 첫 60분1,560엔, 이후 60분에 780엔씩 추가.
·수면실(트윈): 1실당 첫 60분 2,520엔, 이후 60분에 1,260엔씩 추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윈도 쇼핑을 즐기자.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윈도 쇼핑을 즐기자.

나리타 공항에는 다양한 가게들이 입점해 있어 윈도 쇼핑을 하면서 탑승 전후로 남는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다.

여행 용품, 약, 전자 제품, 주얼리, 시계, 서적, 스테이셔너리, 일본풍 잡화, 민예품, 패션, 패션 잡화, 식품 및 화과자와 양과자 등 다양한 장르의 가게들이 입점해 있다. 면세점이나 명품 숍도 여러 점포가 영업 중이다.

제1터미널 중앙 빌딩 4F, 제2터미널 4F, 제3터미널 2F/3F에는 다양한 가게들이 들어서 있어 여행에 필요한 물건을 사거나 부족한 여행 선물을 추가로 구입할 목적으로 한 번 들러 봐도 좋을 곳이다. 이 곳을 둘러다 보면 시간도 분명 금방 지나갈 것이다.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는 키즈 파크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는 키즈 파크

어린 자녀를 데리고 공항에서 시간을 때우는 것은 꽤 힘든 일일 것이다. 나리타 공항에는 각 터미널 내 곳곳에 ‘키즈 파크’가 준비되어 있다. 탁아소가 아니기 때문에 보호자가 함께 동행해야 하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놀기에 충분한 공간이다.

제1터미널에는 국내선 2F(출발 수속 후 이용하게 되는 에리어)에 1곳, 3F(출국 수속 후 이용하게 되는 에리어)에 4곳, 5F(출국 수속 전에 이용하게 되는 에리어)에 1곳 등 총 6곳에 있다. 제2터미널은 국내선 2F(출발 수속 후 이용하게 되는 에리어)에 1곳, 본관-새틀라이트 연락 통로(출국 수속 후 이용하게 되는 에리어)에 1곳, 본관 4F(출국 수속 전에 이용하게 되는 에리어)에 2곳 등 총 4곳에 있다. 또 제3터미널은 3F 국제선 출국 수속 후 이용하게 되는 에리어, 2F 국내선 출발 수속 후 이용하게 되는 에리어(새틀라이트)에 각각 1곳씩 준비되어 있다.

또 베이비룸도 플로어별로 곳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수유실, 기저귀 교환대, 세면대, 급탕 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 수유실 외에는 남성들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터미널 내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 안내 카운터에서는 휠체어나 유모차 대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중이라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한 여행객들도 공항에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나리타 공항에서 가부키 체험을?!

나리타 공항에서 가부키 체험을?!

제1터미널을 이용할 예정이라면 중앙 빌딩 3F에 있는 ‘Kabuki Gate’에 들러 보기 바란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스팟으로 추천할 만한 곳이다. ‘Kabuki Gate’는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 연극인 가부키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가부키 체감형 갤러리&숍이다.

실물 크기 마네킹을 이용한 의상 전시와 안면 인식을 통해 가부키식으로 화장을 해주는 앱 ‘Kabuki Face Photo Booth’ 등이 마련되어 있는 체감형 화랑, Kabuki Gate오리지널 상품과 가부키와 관련해 엄선한 굿즈를 취급하는 숍도 있다.

마츠타케 주식회사가 전체적으로 감수를 진행해 리얼하게 완성된 공간에서 가부키를 만끽해 보기 바란다.

나리타 공항 전망대와 견학이 가능한 데크에서 공항 풍경을 즐겨 보자!

나리타 공항 전망대와 견학이 가능한 데크에서 공항 풍경을 즐겨 보자!

공항하면 활주로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 데크도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장소일 것이다. 나리타 공항에도 추천할 만한 베스트 뷰 포인트가 있다.

데크 난간에는 구멍이 뚫려 있기 때문에 이 구멍을 통해 사진을 찍으면 울타리가에 방해받는 일 없이 항공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 전망 데크, 견학 데크에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생생한 이착륙 장면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제1터미널은 5F에 전망 데크가 준비되어 있으며 4000m나 되는 A활주로 전체를 내다볼 수 있다. 개방 시간은4월 1일~9월 30일까지는 6:30~21:00, 10월 1일~3월 31일까지는 7:00~21:00다.

제2터미널의 견학 데크는 4F에 2군데가 있어 계류 중인 비행기를 직접 볼 수 있다. 개방 시간은 4월 1일~9월 30일까지가 6:30~21:00, 10월 1일~3월 31일까지가 7:00~21:00다.

날씨 등의 상황에 따라 폐쇄될 수도 있으나 날씨가 좋은 날이라면 꼭 전망, 견학 데크에 들러 보기 바란다.

인터넷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나리타 공항 안에서는 Wi-Fi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Wi-Fi를 이용할 수 있는 기기를 휴대하고 있다면 각 터미널의 모든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터미널 내 곳곳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원 콘센트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휴대폰이나 컴퓨터 뱃더리가 끊겨도 안심하기 바란다.

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기기도 설치되어 있어 출발 전과 도착 후의 정보 수집 시에 편리하다. 제1터미널 북쪽 윙 4F, 남쪽 윙 4F, 제2터미널 본관 1F에 설치되어 있다.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안내 카운터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안내 카운터에는 ‘?’ 마크가 표시되어 있다. 제1터미널은 출국 수속 전후에 이용할 수 있는 에리어에 총 11곳, 제2터미널에는 8곳, 제3터미날에는 2곳 있다.

이번에 소개한 시설 외에도 매일 개최되는 일본 문화를 소개하는 이벤트나 아트 산책로 등 공항 안이지만 볼거리가 아주 풍성하다. 나리타 공항은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매력을 가진 곳이다. 탑승 전에 만끽하는 여유 시간도 여행의 일부라 생각하고 마음껏 즐겨 보기 바란다.

Text by : Naho Jishik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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