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도쿄와 그 주변 도쿄 시부야 저렴한 도쿄 숙박을 위한 깔끔한 캡슐호텔 3곳 소개
저렴한 도쿄 숙박을 위한 깔끔한 캡슐호텔 3곳 소개

저렴한 도쿄 숙박을 위한 깔끔한 캡슐호텔 3곳 소개

업데이트 날짜: 2020.10.19

일본에 처음 캡슐호텔이 등장한 것은 1979년이라고 한다. 이후부터 우주선 같은 근미래적 형태로 콤팩트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캡슐호텔은 일본뿐 아니라 세계의 모든 여행객을 매료시켜 혁신적인 일본 문화를 상징하는 것 중에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런 캡슐호텔의 주 고객층과 최근의 변화에 대해 살펴본다.

일본 캡슐호텔의 이용자는? 남성? 여성?

일본에서 어떤 사람들이 캡슐호텔을 이용하는 지 살펴보았다.
연령층을 보기에 앞서 남녀성비를 살펴보면 지금까지는 남성이 압도적이었다.
그 이유는 첫째로, 술자리로 인해 마지막 전철을 놓친 회사원이 많이 숙박을 하기 때문.
따라서 지금까지는 캡슐호텔하면 일단 술냄새가 진동한다.
코를 고는 사람이 많아 숙면을 취할 수 없다 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

둘째, 금전적인 여유가 없는 대학생들이 국내여행시 저렴한 숙박을 위해 많이 이용하기 때문.
어느 규슈출신의 남성은 방학동안 도쿄여행을 위해 종종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안전보다는 일단 하루동안의 저렴한 잠자리가 필요한 남성에게 캡슐호텔은 상당히 매력적인 숙소이다.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 3만원 정도에 넓은 대중탕이 딸려있는 것만으로도 부족함이 없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장기투숙자를 위한 편의시설까지 갖추고 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금전적인 여유가 없는 사람에게는 히든카드와 같은 존재이다.
이렇게 캡슐호텔이라고 하면 20대 초반~ 40대 남성들이 묵는 시설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여성 고객층을 위해 세련된 디자인과 안전함을 중시한 캡슐호텔이 급속해 증가하고 있다. 남성중심에서 여성까지 그 타겟층을 넓히고 있고 때문이다.

어떤 변화를 주는지 살펴보면, 어두운 이미지를 밝게 바꾸기 위해 밝은 분위기의 프론트, 현재보다는 넓고 세련된 잠자리 공간, 고급 메트리스, 충실한 어메니티, 깔끔한 대욕탕을 갖추고 있다.

그럼 도쿄에서 여성혼자라도 안전하고 저렴하게 숙박이 가능한 곳을 소개해 본다.

1. 나인아워스 나리타 공항

© Nacasa & Partners
© Nacasa & Partners

나인아워스는 다양한 장소에 숙소를 가지고 있다. 도쿄에는 신주쿠, 간다, 아사쿠사, 나리타공항에 위치하고 있다. 이중에서 간다의 경우 우먼 간다(woman kanda) 라고 하여 "여성전용 캡슐호텔"이다. 이번에는 나리타 공항의 내부를 살펴본다.

© Nacasa & Partners
© Nacasa & Partners
© Nacasa & Partners
© Nacasa & Partners

나인아워스 나리타 공항점은 나리타 공항 제2터미널에서 직결하고 있어 일단 접근성이 편리하다. 공간은 남녀로 나눠져 있으며 숙박을 원하는 사람과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코스가 있다. 짐을 맡기고 여행을 하거나 휴식 코스를 이용해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동안 낮잠이나 샤워도 가능하다. 또한 숙박, 휴식 목적이 아닌 샤워시설만 이용하는 코스도 있어, 심야나 아침 이른 시간에 출발하는 사람에게는 기분 좋은 서비스이다.

이용요금
숙박:4900엔~ (체크인:12:00 체크아웃:10:00)
휴식 (9:00~18:00):1시간/1500엔~ 이후/1시간 당500엔 추가
샤워 (24시간 이용 가능):1000엔

  • 9h nine hours Narita Airport
    9h nine hours Narita Airport
    ナインアワーズ成田空港
    • 주소 Narita International Airport, Narita, Chiba, 282-0004
    • 가까운 역 공항 제2빌딩 역 (나리타선 / 게이세이 전철 본선 / 나리타 스카이 액세스선)
      도보 12분

2. 나데시코 호텔 시부야

2. 나데시코 호텔 시부야

시부야역에서 10분 거리라는 좋은 접근성을 가진 나데시코 호텔 시부야는 여성 전용 캡슐호텔이다. 이 곳의 콘셉트는 "일본은 여행하는 모든 여성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이라고 한다.
대중목욕탕, 히노키탕 등 3종류의 목욕을 즐길 수 있는 것 외에 숙박자 누구나 이용가능한 다다미 라운지라는 자유공간에는 PC가 놓여져 있다.
그리고 미리 예약을 하면 기모노 대여와 시부야 거리에서의 촬영이 가능(5,500엔부터)하며 이곳의 모든 스태프는 영어 대응 가능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료로 Wi-Fi 가 이용가능하다. 시부야역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좋은 입지로 북적거리는 번화가에서 살짝 떨어져 있어 조용하며 쾌적한 공간을 찾는다면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싶다.

체크인:17:00 체크아웃:10:00
숙박요금:7,700엔~
숙박요금은 시즌에 따라 변동

  • 나데시코 호텔 시부야
    Nadeshiko Hotel Shibuya
    • 주소 10-5 Shinsen-cho Shibuya-ku, Tokyo 150-0045

3. 그리즈(GRIDS) 아키하바라

3. 그리즈(GRIDS) 아키하바라

신감각의 숙박시설로 도쿄에는 아사쿠사바시, 아키하바라, 니혼바시에 위치해 있다. 그 중에서 아키하바라를 소개해 본다.

오타쿠의 성지, 전기거리(전자제품 상점가)로서 세계 각지에서 온 많은 사람들로 인해 주야로 북적한 아키하바라에 위치한 그리즈(GRIDS) 아키하바라. 호텔과 호스텔을 융합시킨 그리즈(GRIDS)는 이층침대와 싱글침대의 도미토리부터 가족방, 더블룸, 디럭스룸 등까지 다양한 타입이 준비돼 있다.

이층침대 도미토리는 여성전용이 1층, 남성전용이 3층으로 분리돼어 있어 안심하고 이용이 가능하다.
특별한 공간도 준비되어 있는데 일본의 료칸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프라이빗 재패니즈룸도 준비돼 있다. 이 방은 다다미에 이불을 까는 일본식 스타일이지만 물론 텔레비전, 냉장고, 샤워, 화장실 등 현대적인 쾌적함도 갖추고 있다.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과 최신 설비를 도입한 곳이다.

숙박요금:3000엔~/1명 숙박요금은 객실에 따라 다름

▼관련기사 보기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기

【기간한정】10% 할인쿠폰 제공

 
검색